최종편집 2025년 03월 28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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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시오니즘은 세계지배 음모, 유대국가 건설로 안 그친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80]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⑧
[국왕 폐하(영국) 정부를 대표하여, 유대인 시오니스트(Jewish Zionist)의 열망이 담긴 지지 선언문을 내각에 제출하여 승인받았다는 것을 당신에게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국왕폐하 정부는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을 위한 국가(a national home for the Jewish people) 건설을 찬성하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8.03 17:06:30
"우리가 수에즈운하 지킬게요" 대영제국 신민(臣民) 자청한 시오니스트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9]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⑦
드레퓌스 사건을 둘러싸고 10년 동안 둘로 갈라져 싸운 이른바 '양극화된 프랑스'의 모습을 지난 주 글에서 살펴봤다. 한 독자분이 메일을 주셨다. 작가 에밀 졸라와 그의 논설 '나는 고발한다'를 실었던 <로로르> 신문 편집국장 조르주 클레망소(훗날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총리)는 유대인에 호감을 가졌을까 하는 물음이었다. 이 두 사람뿐 아니
2024.07.27 12:57:54
"유대인을 죽여라!" 프랑스 폭민(暴民)은 나치 돌격대의 예고편이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8]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⑥
[드디어 드레퓌스가 군사법정에 섰습니다. 재판은 완전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적에게 국경을 열어 독일 황제를 노트르담 성당까지 안내한 반역자라도 이보다 더 쉬쉬하며 재판을 하진 않았을 겁니다. 아!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기소장인지요! 이런 기소장으로 한 인간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진다면, 그야말로 불의의 극치입니다. 저는 정직한 사람이라면 이 기소장을 읽고 저
2024.07.20 15:59:24
"유대인이 기독교도를 때려?" 나치 학살로 이어진 러시아 포그롬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7]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⑤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가리켜 2000년 동안 디아스포라(diaspora, 이산離散)를 겪은 불운한 민족이라 말한다. 로마제국에 맞서 3차에 걸친 반란(서기 66년, 115년, 132년)이 실패한 뒤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역을 떠나 유럽으로, 중동으로, 아프리카로 흩어졌다. 유대인들의 소망은 선조들이 살던 고향땅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오랜 기간에 걸친 갈루트(
2024.07.13 11:00:36
"너는 살 권리가 없다" 자행한 나치 학살, 반유대 정서 재배치일 뿐이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6]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④
[땀으로 번들거리는 얼굴, 뚱뚱한 몸매에 중노동을 시키는 악덕업주, 일을 할 때면 엄청난 양의 땀과 개기름을 흘리는 금융가-이것이 바로 신흥부자가 된 동유럽 유대인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중략) 소설에서 울프는 금융가이자 투기꾼으로 야심, 권력욕, 영원히 방황하는 유대인의 불안, 영혼을 상실한 목표 추구, 거부감을 주는 외모-맹수 같은 자본가, 개성 없는
2024.07.06 14:01:02
예수를 팔아넘겨 '병원균'된 유대인? 고리대금업이 미움을 더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5]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③
영국인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문화유산을 꼽을 때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와 <베니스의 상인>, <햄릿>, <리어왕>, <맥베스> 등 그의 문학 작품들이 빠지지 않는다. 오죽하면 19세기 영국 역사가 토머스 칼라일(1795-1881)이 그의 <영웅숭배론>에서 "셰익
2024.06.29 14:00:21
디아스포라 신화의 허구, 홀로코스트 희생자의 뿌리는 중동 아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4]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②
'어떤 사람이 유대인인가'라는 문제는 오랫동안 논란이 됐던 사안이다. 1970년 이스라엘 재판소에서 이스라엘 시민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대인의 정의는 △유대인을 어머니로 둔 사람, △조부모 가운데 유대인을 둔 사람,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이다. 만약 어떤 한국인이 종교를 유대교로 바꾼다면, 이스라엘 법에 따라 '유대인'이 될 수도 있다(이스라엘은 이중 국적
2024.06.22 10:00:09
"이건 전쟁이 아니라 학살이다"…이스라엘은 나치 독일에 무엇을 배웠나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3] 나치 독일의 전쟁범죄, 홀로코스트 ①
지중해에 맞닿은 중동 팔레스타인 가자(Gaza)는 비전투원들을 마구 죽이는 전쟁범죄가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는 곳이다.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전쟁에서 비전투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전시국제법(jus in bello)의 기본 원칙은 내팽개쳐졌다. 하마스 '테러분자'를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이스라엘 군은 비
2024.06.15 18:38:37
미 대통령과 CIA 국장이 세균학자 유가족 '입막음'에 나선 까닭은?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2] 생체 실험과 세균 전쟁
뉴욕 맨해튼 고층호텔에서 떨어져 죽기 하루 전, 올슨은 아내 앨리스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내일 집에서 보자"고 했다. 하지만 앨리스는 남편의 얼굴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큰 아들 에릭(사건 당시 8살)에게 아버지의 석연찮은 죽음을 둘러싼 의문은 평생을 따라다녔다. 어머니 앨리스는 '이제 그만 잊자'고 했으나 에릭은 달랐다. 에릭과 세월호 유족들의 아
2024.06.08 16:01:48
한반도 세균전 불만 가진 전문가, CIA에 '처형'됐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1] 생체 실험과 세균 전쟁 ⑳
에롤 모리스 : 대체 프랭크 올슨이 무슨 일을 했기에 정부가 나서서 죽인 걸까요? 시모어 허시 : 알고는 있지만 말씀은 못 드려요. 답답할 노릇이라고요? 저라고 이렇게 인터뷰에 나와서 신비주의로 일관하고 싶은 줄 아세요? (조금 뜸을 들인 뒤) 프랭크 올슨은 반체제인물(dissident)로 찍혔어요. 1953년의 정세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땐 러시아와의
2024.06.01 08:4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