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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구조 인력 청와대엔 8명, 가족들엔 555명 보고"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가 구조 작업 인원을 부풀려 발표한 데 대해 "제 책임으로,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주최 1차 청문회 마지막 날인 16일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발생 후 닷새간 실제 선체 수색 작업에 참가한 잠수 인력은 하루 최대 70명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정부는 500명 이상 투입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김석균 전 해경청장 등은 참사 다음날인 지난해 4월 17일 진도체육관에 모인 피해자 가족들 앞에서 "현재 인력은
서어리 기자
2015.12.16 19:14:11
세월호 무선 통신보다 더 긴박한 통화가 뭐였나?
지난 15일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주최한 1차 청문회 둘째 날이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 검찰 수사가 이미 진행된 바 있고 재판도 거의 끝나가고 있지만, 진실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직도 밝혀야 할 진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 확인된 청문회였다. 현장 구조 책임자로 지정된 김경일 123정장은 세월호와 무선 통신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채널을 바꿔서 통신을 시도하는 것을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긴박한 상황이라고 주장했으나, 정작 그 시간에 데이터 통신 사용 및 수차례 전화 통화를 했음이 확인됐
김혜진 416연대 운영위원
2015.12.16 17:43:52
"우리 동수의 마지막 모습을 한 번 보십시오"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습니다. 저는 가슴에 묻을 수가 없습니다. 이 사진을 공개할지 말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가족들 중에서도 자기 가족을 안 본 분이 있습니다. 한 번 보시고, 저희 가족이 저희 아이들을 가슴에 묻을 수 있도록, 우리 애들이 왜 그렇게 추운 바다에서 갈 수밖에 없었는지 진실을 규명해주십시오." 몇 번이나 망설이다 꺼내 든 사진 속 모습은 처참했다. 얼굴은 퉁퉁 부었고, 다리는 온통 피투성이였다. 16일 세월호 청문회 참고인으로 출석한 세월호 유가족 정성욱 씨가 공개한 아들 동수의 시신 수습 직후 모습이었다. 발언
2015.12.16 13:39:01
세월호 녹취록, 조작 여부 밝혀질까?
어제(15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주최한 제1차 청문회가 서울 YWCA 대강당에서 열렸다. 청문회 첫째 날은 '세월호 침몰사고 신고접수 및 초동대응의 부적정성' 및 '현장 구조 상황 및 지휘체계'를 주제로 해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해 12시간을 넘긴 오후 9시 40분경에 종료됐다. 그동안 소위 해양수산부 문건의 발견, 여당 추천위원들의 사퇴 의사 표명, 활동 기한 단축과 예산 축소 등 특조위의 활동을 움츠러들게 하는 일들이 연속적으로 벌어져 이번 청문회의 성공은 고사하고 성사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처
박주민 변호사
2015.12.15 09:40:40
'파란 바지', 세월호 구조 책임자들 '모르쇠'에 자해 시도
304명의 죽음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 특조위) 청문회에서 해경 지휘부와 현장 구조 세력 등은 여전히 세월호 참사에 대해 모르쇠, 책임 회피로 일관했고, 유가족은 가슴을 쳐야만 했다. (☞관련 기사 : "304명, 구할 수 있었다" 사고 당일 타임라인 보니…) 세월호 특조위가 주최한 청문회가 14일 서울 중구 YWCA 대강당에서 열렸다. 3일 일정 가운데 첫날인 이날 주요 쟁점은 참사 발생 초기 해경 지휘부와 현장 출동 구조 세력의 구조 과정이 적절했는지 여부였다. 김석균 당시 해경청장을 비
2015.12.14 20:08:37
새누리 "세월호 특조위, 일본 극우파 주장과 비슷"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이 "세월호 특조위가 일본 극우파 주장과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2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국민 세금만 낭비하고 있는 세월호 특조위 관련 예산을 점검해야 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조위가) 사실상 하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 이게 특조위를 구성할 때도 정말 야당측이 주장하는 침몰의 원인 규명을 위한 활동을 하고자 한다면 선박전문가라든지 그쪽 공학, 해양 관련된 전문가들을 모아서 특조위를 구성했어야 한다"면서 "사
박세열 기자
2015.12.02 10:44:38
새누리 "세월호 특조위원 전원 즉각 사퇴" 요구
새누리당은 25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위헌적, 초법적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특조위원 전원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미 '총사퇴 불사' 의지를 밝힌 여당 추천위원들뿐 아니라, 이석태 위원장 등 전체 위원의 사퇴를 공식 요구한 것으로, 사실상 '특조위 해체' 수순을 밟으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아 "세월호 특조위는 법의 목적과 위원회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부분에만 집착하고 있다"면서 위원 전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특
최하얀 기자
2015.11.25 15:56:53
새누리, 세월호 '대통령 조사' 반발 농해수위 '보이콧'
내년도 예산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4일 열렸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참사 당일 '대통령 7시간' 조사 의결에 반발한 여당의 불참으로 파행됐다. (☞ 관련 기사 : 세월호특조위 '대통령 행적' 포함 조사키로…與위원 퇴장) 새누리당은 물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까지 덩달아 불참하면서, 농해수위는 야당 소속 위원들만 참여한 채로 진행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김우남 농해수위원장은 "정부 여당이 불참해 회의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힘들게 됐다"면서 회의 파행에 유감을 표했다. 이석태 특조위 위원장은 이날
2015.11.24 18:05:15
청와대 "세월호 특조위, '박근혜 7시간' 조사는 위헌"
청와대는 24일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키로 한 데 대해 "위헌적 발상"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특조위가) 정치적 쟁점으로 보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어떤 부분이 위헌적이냐"는 질문에 "입장만 말씀 드리겠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특조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의 당일 행적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반발한 차기환 위원 등 여당 추천 위원 4명은 사퇴 의사를
박세열 기자,김윤나영 기자
2015.11.24 11:28:45
"세월호 특위, 이번이 끝이 아닙니다"
바꿈, '세상을 바꾸는 꿈'(☞바로 가기 : 바꿈)은 2015년 7월에 출범한 시민 단체입니다. 흩어져 있는 사회 진보 의제들을 모아 소통하고 공동의 지혜를 그러모으는 장을 만들어보려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바꿈이 기획한 '기억을 기억하다'는 많은 이가 외면하고 잊어가는 이 땅의 현실을 온몸으로 살아내고 있는 얼굴들을 만나 그의 기억을 함께 나누려는 기록 연재입니다. (필자) 1 '기억'을 기억하다 : "진실을 요구하는 일에는 '강단'이 필요하다" 2 '기억'을 기억하다 : "현실이 이러니 우리가 할 말 없지요" 3
이소망 '바꿈' 이사,오민정 사진작가
2015.11.24 10:4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