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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해수부 "세월호 선체, 보존 가치 있는지…"
해양수산부 관계자가 세월호 인양 이후 선체 보존 계획에 대해 29일 "미수습자 수습 계획이 어느 정도 서야만, 선체가 보존의 가치가 있는지 생각하지 않겠나"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유가족들이 선체 보존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선체를 폐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연영진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당선자 등 초선 당선자 22명에게 세월호 인양 과정을 브리핑했고, 이재정 당선자가 "세월호 인양 이후 보존과 관련된 계획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이렇게 답했다.
김윤나영 기자(=진도)
2016.05.29 16:36:01
STX조선 침몰, 세월호급 미스터리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 지원' 3년 만에 채권단이 '포기'를 선언한 STX조선해양이 처음부터 청산을 염두에 둔 구조 조정 대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일각에서 '금융계의 세월호 참사'에 비유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지난 25일 채권단이 STX조선의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선언하기 불과 한달 전인 4월 26일 금융위원회는 STX조선에 대해 "정상화 방안을 재수립하고 충실히 이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주채권은행이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인력·설비 감축을 통해 중소형 조선사로 탈바꿈하면 최소 1년 간은 정상 운
이승선 기자
2016.05.27 14:02:52
해경 123정, 왜 세월호와 교신 안 했나?
"이건 구조를 하러 간 것이 아니라 거의 취재를 하러 가거나 구경을 하러 간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황모 소방안전본부 감찰조정관 검찰 참고인 진술) "굉장히 소극적인 구조 활동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구조 시늉만 한 것 같습니다."(심모 전 해군 제독 검찰 참고인 진술)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지휘함의 역할을 맡았던 해경 P123정(이하 P생략)의 활동을 본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 123정이 어떠한 활동을 하였는지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의혹들이 확정될 것입니다. 123정은 목포해경
박영대 416연대 부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특별위원회 위원
2016.05.26 14:10:53
"남은 생은 세월호에…나쁜나라 함께 바꿔야죠"
'세월호'를 기억하는 대구사람들 6번째 인터뷰는 세월호참사 2주년과 광주항쟁 36주년 중간인 지난 5월 12일, 세월호 계기수업 교사선언에 참가한 거창중학교 김미경(59), 호산고등학교 강성규(41) 선생님을 모시고 이루어졌다. 이때는 마침 전교조에서 발행한 416교과서로 세월호계기수업을 했다는 이유로 대구시교육청이 해당 교사를 조사하고, 그것도 모자라 장학사 십 여 명을 학교로 보내는 등 전교조와 세월호 계기수업을 한참 탄압하고 있던 시기였다. 김미경 선생님은 달서구 세월호 촛불들 사이에서는 '왕언니'로 불리며 누구보다 헌신
한유미 세월호참사대구시민대책회의 상황실
2016.05.25 14:54:00
'없다'던 세월호 참사 123정 CCTV 본체 찾았다!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했던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123정 폐쇄회로TV 본체를 해경 측이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본체에 저장된 영상 4개 중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은 단 한 개이며, 나머지 3개 영상은 본체와 함께 행방이 묘연했었다. 본체 위치 확보로 영상 추가 검증 가능성이 열리면서, 참사 후 2년 만에 해경의 구조 실패 원인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신문은 20일 "지난 19일 오후 9시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박수현 학생의 아버지 박종대 씨는 목포해경으로부터 '세월호 구조 현장
서어리 기자
2016.05.20 14:47:27
19대 친박 국회, '세월호 재 뿌리기'로 피날레!
황당하게도 정치적 중립을 외치며 사퇴했던 황전원 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이 정치권을 기웃거리다가 복귀했다. 사실상 국회 과반을 차지한 새누리당 세력 덕분이다. 새누리당 현 의석수는 146석이지만 탈당한 새누리당 성향 무소속 의원을 합하면 150석을 훌쩍 넘긴다. 과반 의석으로 19대 국회를 좌지우지해왔던 새누리당은 마지막까지 세월호 사건 진상 규명에 재를 뿌렸다. 세월호 사태를 대하는 19대 '친박 국회'의 적나라한 '피날레'다. 황전원 전 위원은 한나라당 부대변인, 중앙위원회 총간사를 지냈고, 2007년에는 박근혜 경선
박세열 기자
2016.05.19 17:39:59
황전원, 세월호특조위 복귀…새누리 재추천
보수 성향 인사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열어놓은 데 반발해 사퇴했던 황전원 전 특조위 비상임위원이 특조위에 복귀하게 됐다. 국회는 19일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황전원) 선출안'을 찬성 127표, 반대 104표(기권 4표)로 가결시켰다. 이른바 '세월호특별법'에 따라, 특조위 위원은 국회가 10명, 대법원이 2명, 대한변협이 2명, 희생자 가족 대표자 회의가 3명을 선출하게 돼 있다. 국회 몫 10명은 여당 5명, 야당 5명으로 법에 정해져 있다
곽재훈 기자
2016.05.19 11:52:48
"가습기 살균제 해결했으면, 세월호 없었다"
'안방의 세월호 사건'이라 불리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피해자들이 "가습기 살균제 문제와 세월호 사건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건"이라며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가족모임 대표와 피해자 가족 안성우 씨가 16일 세월호 농성장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신종 쿠테타, 신유신독재 타파를 위한 천주교 시국기도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퓨'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아내와 7개월 된 태아를 떠나 보낸 안성우 씨는 "가족을 잃었고 국가와 기업에 비참하게 짓밟혔다"며 "세월호와 똑같다"고 했다. "뱃속
2016.05.16 22:11:29
정진석, 靑 회동서 "세월호 특조위, 언론 자유 침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3일 청와대-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이진숙 대전 MBC 사장 등에 대한 동행 명령장 발부는 언론 자유 침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특조위의 활동 기한을 보장하는 세월호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하자 이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후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세월호 특조위에서 대전 MBC에 들이닥쳐서 이진숙 사장에 대한 동행명령을 하려 했다는데, 그
최하얀 기자
2016.05.13 19:09:58
진도 앞 바다, 헬기가 123정보다 먼저 도착했는데...
교신하지 않는 구조 세력 선박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당신은 구조 세력으로서 헬기를 이용하여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약 15분 정도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 15분의 시간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또 현장에 도착한 즉시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구조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황이 파악되어야 합니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고 선박과 교신을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사고 선박에 여러 번 교신을 시도하였음에도 교신이 되지 않는다면 상황실에 상황을 물어보거나, 현재 사고 선박과 교신이
2016.05.13 09: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