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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중·고딩 꼭꼭 숨어라!"…10대 사라진 촛불 집회
10대가 사라졌다. 약 4만 명이 모인 9일 촛불 집회에서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전체 인원의 5분의 1 수준인 약 5000명 정도가 군데군데 삼삼오오 모여서 촛불을 들고 있었다. 지난 10일 집회 인원의 3분의 2 정도가 중·고등학생이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촛불을 든 10대 학생도 편치 않았다. 그들은 숨바꼭질 중이었다. 약 850명의 교감, 장학사가 촛불 집회가 열리는 청계 광장으로 들어오는 길목마다 눈을 부릅뜨고 학생을 감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중 일부는 집회가 열리는 곳곳을 누비며 10
양진비 기자, 강양구 기자
2008.05.10 01:02:00
"아이들 먼저 든 촛불, 어른들이 이어 받다"
어른이 한 발 늦었다. 그저 바라보고만 있던 게 부끄러워 뒤늦게 손에 촛불을 들었다. 그렇게 어른들과 아이들은 촛불로 하나가 되었다. 9일 서울 청계 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반대' 촛불 집회는 약 4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그러나 이전 집회와 성격은 달랐다. 그간 집회를 주도했던 10대가 줄고 2·3·40대가 크게 늘었다. 10대들이 주도한 촛불 집회가 어른들을 광장으로 이끈 것이다. ▲ 어른이 한 발 늦었다. 그저 바라보고만 있던 게 부끄러워 뒤늦게 손에 촛불을 들었다. 그렇게 어른들과 아이들은 촛불로 하나가
여정민 기자, 이대희 기자, 양진비 기자, 강양구 기자
2008.05.10 01:01:00
美 '주저앉는 소' 동영상 또 공개…버둥거리며 경매 대기?
미국의 한 시민단체가 미국의 광우병 유사 증세를 보이는 소들의 열악한 관리 실태를 담은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지난 4월과 5월초 메릴랜드, 뉴멕시코,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주 등에서 촬영된 것으로 '주저앉는 소'들이 소 경매장 주변에 방치된
강양구 기자
2008.05.09 08:47:00
"미안하다, 먹어라 그리고 조심해라"
"한국 정부가 여러 차례 공언했듯이 미국산 쇠고기 위험하다. 하지만 못 막았다. 나름대로 협상 준비를 했는데 미국의 압박이 심해서 기본적인 것도 못 지켰다. (말할 수 없지만 다른 압박도 있었다.) 잘못했다. 공무원으로서 할 소리는 아니지만 자기 건강 알아서 챙겨라.
2008.05.06 18:24:00
농림부 '거짓말쟁이'로 만든 '검은 손'은 누구?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한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놓고도 정작 4월 쇠고기 협상에서는 입장을 180도 바꾼 사실이 확인됐다. 이것은 그간 '국제 기준', '과학 평가'를 들먹이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정당
2008.05.05 13:06:00
'MB OUT!' 서명 91만 명…100만 명 돌파 '초읽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비롯한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失政)을 질타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촛불 집회가 연인원 4만 명 가까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째 계속되었다. 이런 와중에 이 촛불 집회를 촉발하는 계기가 됐던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은 91만 명을 넘었가. 이 상태대로라
2008.05.04 01:49:00
'MB OUT!' 서명 80만 명 돌파…촛불 집회 계속
이명박 정부의 수습 노력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시민의 분노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2일 오후 1만500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서울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연 데 이어, 이 집회를 촉발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은 3일 오후 5시 80만 명
2008.05.03 17:29:00
청계천 1만5000개 촛불…'희망' 밝혔다
▲2일 서울 청계천 소라공원에 1만5000여 명의 시민이 모여서 촛불을 들고 이명박 정부를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들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진행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무효를 요구했다. ⓒ프레시안 청계천이 들썩였다. 서울 청계천 소라공원 앞에서 2일 1만5000여 명의 시민이 모여서 촛불을 높이 들고 이명박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맹비난했다. 2일 오후 10시 현재 68만 명을 넘긴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 숫자에서 직접 보여준 민심이 현실 공간으로 이어진 것이다. 퇴근을 한 직장인, 아이 손을 끌고 온 주부, 친구들과 함
이대희 기자, 양진비 기자, 강양구 기자
2008.05.03 00:15:00
"그래, 우리가 무능했다"
"그래, 우리가 무능해서 상황이 이 지경이 됐다." 2일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가족부의 합동 브리핑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이날 나온 농식품부, 복지부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놓고 제기되는 갖가지 걱정을 두고, "근거가 없거나,
2008.05.02 19:58:00
정운천 농림 "쇠고기 협상문 공개 못 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8일 타결된 한미 쇠고기 협상문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2일 "농식품부에 수입 위생 조건 개정 합의문 영문, 국문본을 정보 공개 청구했으나 지난달 30일 '비공개' 방침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08.05.02 12: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