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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파도 최고 2m '세월호 작업' 일시중단
기상 악화로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옮겨가기 위한 준비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29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강풍이 동반된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최대 파고 2.2m로 파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반잠수식 선박의 날개탑 제거와 고정 작업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이날 오후 날씨가 좋아지는대로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작업 현장 해역의 풍속은 8∼12㎧, 파고는 1∼2m로 예보됐다. 목포신항 출항 예정일인 30일 오전 날
연합뉴스
2017.03.29 12:19:32
세월호 참사 3년, 여전히 안전은 뒷전이었다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촛불 시민들의 간절한 외침이 현실이 되었다. 도대체 왜 이제야? 진상 규명과 안전 사회를 외쳤지만, 세월호 인양에만 3년 가까이 걸린 기가 막힌 현실을 어찌할 것인가?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매년 2400여 명이 죽는 산재 사망, 메르스 사태,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지진 등 한국 사회의 반복적인 노동자, 시민의 죽음이 이어졌다. 세월호가 인양되면서 대선 후보들은 다시 '안전한 국가'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개혁의 방향과 세부 대책이 없는 구호에 그치고 있을 뿐이다. 각종 선거에서 안전은 어떻
최명선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국장
2017.03.29 02:21:55
해수부 "국과수, 세월호 현장 유골 동물뼈 7점 확인"
28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은 사람이 아닌 동물의 뼛조각으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검증 결과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발견된 유골 7점은 동물 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과수 관계자들은 유골의 외관상 돼지뼈일 가능성이 있으며, 유골을 수습해 본원으로 옮겨 정확한 감식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반잠수식 선박 갑판(세월호 선수 좌현 근처) 위에서 4∼18㎝ 크기의 유골 7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 해수부는 해경과 국과수 등에 긴급히 인력파견을
2017.03.28 21:22:40
"미수습자가족, 국과수 동행해 유골발견 현장 확인 예정"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미수습자 가족들이 해경, 국립과학수사원 관계자와 동행해 세월호 유해 발견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이날 오후 3시 45분께 팽목항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유골이 발견된 상황과 향후 작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윤 차관은 "현재 반잠수식 선박에 올려놓은 세월호의 선체 배수 작업 등은 중단했다. 이른 시일 안에 목포신항에 이송해 추가로 작업하겠다"며 "책임지고 미수습자들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4월 2일이면 필요한 장비를 모을 수 있다. 그러
2017.03.28 18:27:52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
정부가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해당 유해에 대한 신원 확인 등의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확인은 DNA 대조 등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해양수산부는 관련해 4시 30분에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날 오전 "즉각적인 미수습자 수습에 나서야 한다"며 선체조사위원들과 면담을 요청했다. 가족들은 진도 팽목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늦어도 29일까지 선체조사위가 팽목항으로 내려와 논의하고 미수습자 가족들의 생각을 반영
이명선 기자
2017.03.28 15:30:41
목포시, 세월호 거치관련 지원준비 완료
목포시가 세월호 목포신항만 거치를 앞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인양된 세월호가 거치될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할 것을 대비해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선 시는 철재 부두에 사무실 등의 용도로 사용될 컨테이너 55동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한 지난 23일 신속하게 가설건축물 설치를 허가했다. 아울러 27일 4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공직 기강 확립과 추모 분위기 동참에 나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많은 추모객이 목포를 찾을 것이다. 예의바르고 친절한 자세로 유가족과 추모객 등을 응대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만반
김대원 기자(=목포)
2017.03.27 19:52:57
세월호 '마지막 항해' 준비…선체 수색 진통 예상
객실 배수까지 완료한 세월호가 오는 30일을 전후해 최종 인양 지점인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 27일 오전 10시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세월호는 3월 30일 전후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며 "(세월호가 거치된) 진도 해역에서 목포신항까지는 8시간 내외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단은 세월호 인양을 위해 설치한 와이어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세월호를 운반할 반잠수식 선박에 이미 거치가 완료됐고, 반잠수식 선박은 지난 26일 0시부로 완전 부양해 이동할 준비가 착착 진
이대희 기자
2017.03.27 10:35:44
홍준표 "세월호 묘한 시기에 인양…정치적 이용 안 돼"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26일 "세월호(참사)는 근본적으로 해난사고"라며 "어린 학생들의 억울한 죽음을 정치에 이용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날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현장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더이상 세월호의 정치적 이용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지사는 세월호 사고가 김영삼(YS) 정부 시절인 1993년 196명이 사망한 '서해 훼리호' 사고와 똑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해 훼리호 사건 때 좌파나 반대 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했느냐"며 "DJ(김대중 전
2017.03.26 18:16:47
세월호 객실·화물칸 거의 물 빠져
26일 오전부터 시작된 세월호 배수와 방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창문이 많은 객실과 화물칸의 자연 배수는 상당 부분 진척됐다. 반면 밀폐돼 있어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기관실 등 선체 하부는 추가 천공을 통해 배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창문, 출입구, 구멍 등 개구부(開口部)가 많은 세월호 객실(A∼B데크)과 화물칸은 많은 양의 바닷물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면서 상당 부분 비워냈다. 화물칸 C데크는 창문이 많고, D데크는 램프(자동차 등이 드나드는 선박 구조물)를 떼어낸 쪽에 공간이 생기면서 배수가
2017.03.26 18:00:54
해수부 "절단한 세월호 램프 인양해 목포신항으로 옮긴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절단한 좌측 램프를 인양해 최종 목적지인 목포신항으로 옮겨온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이틀째인 지난 23일 좌현 선미 램프 부분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절단했다. 램프는 자동차, 화물 등이 드나드는 통로에 달린 문으로 세월호가 수면 위 10m가량 오른 상태에서 뒤늦게 열려 있는 것이 발견돼 절단 작업을 하느라 인양 작업이 한 때 중단되기도 했다. 세월호 램프는 길이 11m에 폭이 7.9m , 무게가 40톤(t)에 이른다. 절단된 램프는 아직 세월호가 침몰해있던 바닷속에 있다
2017.03.26 10: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