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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국회 마비 아냐"라던 윤석열, "국회 운영비 끊어라" 지시한 쪽지 나왔다
12.3 계엄 직전 윤석열 대통령이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국회 운영비를 끊으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비상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계엄 직전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최 부총리에게 하달한 ‘지시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A4 용지 한장 짜리의 이 문건에는 ‘국회 운영비를 끊고, 비상계엄 입법부 운영 예산을 편성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총리는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 현안질의에서 "(12월 3일) 국무회의 당시 접힌 쪽지를 실무자에게 받았다
박세열 기자
2024.12.23 08:07:42
국민의힘이 답답한 유승민 "지금 보면 내란 성공해 전두환 정부로 가려 했던듯"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현재 당의 움직임을 두고 "지금 보면 내란에 성공해서 전두환 정부로 가려고 했던 아닌가 싶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2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지역, 진영을 떠나서 우리가 (잘못을 부정하는) 이런 입장을 가지고 버틸 수 있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의 당을 두고 "(전광훈) 목사님이 하는 당과 뭐가 다르나"라며 "이런 일을 저질러 놓고,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당은 극소수 극우와 궤를 같이 가는 것이기에 보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두
2024.12.22 05:01:54
홍준표, 대권 도전 시사? "이재명이 참 부럽다"고 말한 이유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도전 염두에 둔 듯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아웃사이더 만이 한국사회 기득권의 틀을 깨고 진정한 선진대국시대를 만들수 있을 것으로 나는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2017년 10월 자유 한국당 대표로 있을때 어느 언론사 간부가 방문 인사 간 나에게 '이번 탄핵 대선은 안될것 같으니 당신에게 후보 기회가 간 것이지 될것 같으면 갔겠나?'(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심한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며 "내가 오랜 세월 보수정당에 몸 담았어도 나는 한국 보
2024.12.21 14:07:04
"윤석열, 성탄절에 출석하라" 공조본 2차 통보…거부시 체포영장 검토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5일 출석하라고 통보하며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국방부 조사본부 등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공수처 차정현 수사4부 부장검사 명의로 작성된 출석요구서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검사실로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혐의로는 형법상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등이 적시됐다. 공조본은 앞서 16일 윤 대
2024.12.21 12:00:12
김동연-문재인 회동, 무슨 대화? "17년 탄핵 위기 극복 경험 공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탄핵정국의 혼돈 속에 위기극복의 경험과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문 전 대통령 예방 이유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후인 2017년 대통령에 당선됐다. 김 지사는 당시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로 초유의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발생한 위기 국면에서 경제 사령탑 역할을 했다. 강 대변인은 "두 사람은 내수위축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고,
2024.12.21 05:02:06
실패한 내란은 처벌 못한다? '윤석열 카오스'로 빨려들어가는 길
'실패한 내란은 처벌할 수 없다.' 내란 수괴 용의자 윤석열을 옹호하는 자들이 내놓고 있는 어지러운 논리들을 요약하면 이렇다.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검찰의 1995년 전두환 내란죄 수사 결과를 변주한 것이다. 검찰은 전두환을 기소하지 못하는 이유로 '이성계가 쿠데타로 조선을 건국했는데 조선이 이성계를 처벌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이 말은 불타는 민심에 기름을 부었고, 화들짝 놀란 검찰은 "예견치 못한 중대한 사정 변경"을 이유로 전두환 일당을 기소한다. 이런 전복과 변주의 궤변은 윤석열식 세계관의 아주
2024.12.21 05:01:19
"내란에도 역술인이 꼈다니"…건진·천공·명태균 이어 '버거 보살' 노상원
12.3 계엄 사태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전역 후 민간인 신분으로 무속인과 동업해 '점집'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남자 보살'이었다는 것. 1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경기 안산시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점집'을 운영했다. 노 전 사령관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점집'은 계엄 모의가 있었던 안산의 롯데리아에서 약 1.4㎞, 도보로 20여 분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여군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불명예 전역한
2024.12.20 18:59:09
김동연 "尹계엄 때 北 접경지대 체크 후 '이것은 쿠데타다' 생각"
야권 대선 주자 중 한명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당시 청사 폐쇄 명령에 "즉시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계엄 선포 당시 즉시 북한과의 접경 지대 상황을 확인했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명백하게 잘못된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김 지사는 30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계엄 선포 당시 행안부가 즉시 지자체한테 청사 폐쇄 명령을 내렸다'는 지적에 "보고 받고 저는 즉시 거부하라고 했다. 그리고 바로 도청으로 갔다. 간부회의 소집을 해서 대책 논의를 했고 간부 회의
2024.12.20 08:04:40
김동연 "경제는 탄핵 판결 안 기다려줘"…'30조 슈퍼 추경' 긴급 제안
12.3 계엄사태 및 탄핵 정국으로 경제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조 원 슈퍼 추경을 제안하고 "우리 경제와 민생은 탄핵 판결을 기다리지 않는다"며 '윤석열식 재정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바 있는 김 지사는 1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탄핵정국 경제 재건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얼어붙고 있는 한국 경제에 대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30조원 규모의 재정 확대 등을 제안했다.
2024.12.20 05:02:34
"실패하면 단품, 성공하면 세트 아닙니까"…'밈의 성지'된 롯데리아, 패러디 쏟아진다
'12·3 비상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전·현직 정보사령관들이 경기도 안산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만나 햄버거를 먹으면서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커뮤니티와 SNS에는 각종 밈(meme, 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쏟아지고 있다. 불법 계엄이라는 엄중한 사건에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인 '롯데리아 햄버거'가 결합하면서 시민들이 허탈함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비현실적인 계엄과 허술한 음모에 대한 분노와 조롱의 표현이다. 롯데리아 안산의 해당 매점 카카오 후기에는 수백개의 게시물과 각종 패러디가 쏟아졌다. "롯데리아
2024.12.19 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