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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윤석열 정부 2년은 사회적 합의 '안전 사회' 거스른 시간"
4.10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참패했다. 한 마디로 지난 2년간 지속된 대통령의 실정을 심판한 선거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그동안 대통령이 보여준 불통과 독선의 반민주주의적 태도와 경제·사회복지·외교·안보 분야 등의 정책 무능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거센 정권 심판론으로 표출된 결과다. 우리는 무엇보다 친기업·친기득권적 정책 기조로 불평등을 심화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삶을 더욱 곤경으로 몰아넣은 실정에 대한 심판으로 해석하려 한다. 또한, 이태원 참사나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재난의 반복과 그에 대한 부실하고 무책임한
시민건강연구소
2024.04.15 12:00:26
"수학여행 보름만에 돌아온 막둥이, 신던 슬리퍼 얼굴 묻고 통곡했어요"
다시 4월, 그리고 16일이다. 누군가에게는 지워지지 않는 10년이었다. 길다면 긴 세월이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그리고 세월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이것'은 현재 진행형이다. 반면, "세월호, 그만하라"며 할만큼 했다는 목소리도 여전히 흘러나온다. 왜 아이들의 죽음을 매번 끄집어내느냐며, 잊고 살자고 한다. 그것이 유가족들에게 가능한 일일지는 의문이다. 세월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망각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일들을 잊는 것과 동시에 그 '일들'이 발생한 이유나 원인마저도 지
이명선 기자
2024.04.15 04:16:49
경기도, '세월호 참사 10주기' 11일~17일 추모기간 운영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세월호기'를 계양하고,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추모기간 중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세월호기는 노란색 바탕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검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도는 또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도 추모
전승표 기자
2024.04.11 12:38:57
경기도, '세월호 참사 10주기' 16일 낮 1분간 추모사이렌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는 오는 16일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 안산시 단원구청 일대에 추모 경보사이렌을 울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보사이렌은 당일(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 맞춰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이날 경보가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안산시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추모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4.11 09:57:24
영광군, KBS 전국노래자랑 일정 연기…세월호 참사 10주기 참작
영광군이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시민의 항의가 빗발치자 일정을 연기했다. 전남 영광군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KBS 전국노래자랑' 전남 영광군 편의 일정을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전남 영광군 편은 '2024년 영광 방문의 해'"를 전국에 알리고 '제63회 전남체전 및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녹화 방송 예정일(4월 16일)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
김춘수 기자(=영광)
2024.04.04 14:48:19
"그날 세월호는 '제일 위험한 배'였고, 해경의 실패는 '조직적'이었다"
세월호는 왜 침몰했는가. 해경은 왜 304명의 목숨을 구하지 못했는가. 참사 10년이 지났지만, 의문은 여전하다. 2016년 3월 참사 발생 후 10개월간의 기록과 자료를 토대로 <세월호, 그날의 기록>(초판)을 쓴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기록팀)이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2024년 4월 참사 발생 후 10년간의 기록과 자료를 추가해 <세월호, 다시 쓴 그날의 기록>(개정판)을 냈다. 기록팀은 3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서사 구조가 필요하다"는
2024.04.04 04:24:48
경기교육청, 4월 한 달간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경기도교육청이 4월 한 달을 ‘노란 리본의 달’로 지정하고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은 이달 한 달 동안 자율적으로 추모 노란 리본 착용과 현수막 게시 등 추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4·16 학생 교육 자료’를 활용한 계기 교육과 추모 및 안전 관련 문예 행사 등을 실시한다.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는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추모공원 방문 및 헌화(2일) △단원고 4·16기억교실 탐방 및 헌화(15일) △교육 가족 기억 행동식 및 기억 공감 음악 여
김재구 기자
2024.04.01 10:11:22
세월호 참사로 딸 잃은지 10년, "못난 아빠"는 카메라를 들었다
"돌아보면 찰나 같은 순간의 10년 세월, 어떤 사람은 이제 그만하라고 어떤 이는 가슴에 묻으라고… 언젠가 아이들을 다시 만나는 날, 지난달 해수부 해경처럼 최선을 다했는데 단 한 명도 구해내지 못하는 그런 최선이 아니고… '적어도 엄마 아빠는 잘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을 다하였노라' 아이들을 만나는 날 그렇게 말할 수 있기를… 10년이 다 된, 못난 아빠가 이 자리에서 바라고 또 바랍니다."(단원고 2학년 1반 문지성의 아버지 문종택 감독)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바람의 세월>을 만든 문종택 감독은 "제가
2024.03.27 05:02:23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총선에서 국민이 참사 책임자 심판해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유가족협의회 등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22대 국회는 생명안전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4.10 총선에서 국민 손으로 참사의 진짜 책임자를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2대 총선 약속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안전 국회'를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단원고 2학년 1반 김수진 양의 아버지 김종기 씨(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는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는 바뀌어야 한다고, 이미 10년 전에
2024.03.25 15:59:52
이성윤 "'박근혜 7시간' 수사 제외?…내 권한 밖이었고 당시 윤석열 지검장 지휘"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준비위원회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전주시을 국죄의원후보 선거사무소에 ‘공개질의서’를 보내온 것과 관련해 후보측이 질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즉각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 이성윤 후보측은 "단체의 질의는 내용 자체가 팩트가 아니고 과녁 설정도 잘못됐다"면서 해당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준비위원회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참사 당시 활동했던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제 역할을 잘했더라면 세월호 특별법도, 특조위도, 분향소 천막도 필요 없었을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늑장 대응 및
김대홍 기자(=전북)
2024.03.24 16: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