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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고작 '햄버거' 하나 던져주고 '퍼주기'라니!"
지난 19일 저녁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이색적인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인공 고관절의 세계적 권위자인 재미 동포 의사 오인동 박사의 평양 방문기 <평양에 두고 온 수술 가방>(창비 펴냄)의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멀리 미국에서 방금 날아온 오 박
강양구 기자(정리)
2010.10.22 09:22:00
'구당 선생 미스터리'…장진영은 '사기꾼'에 농락당했나?
'지난 80년간 배우 고(故) 장진영 씨를 비롯한 수많은 이들을 침과 뜸으로 치료했다'며 유명해진 구당 김남수 옹의 그간 행적의 상당 부분이 '거짓'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주간동아>는 최근호에서 "'화타 신화'의 진실-구당 선생 미스터리
강양구 기자
2010.10.04 09:55:00
멕시코 칸쿤 대신 '진주·목포·전주'를 찾아야 하는 이유
한국의 환경운동가는 연말이 되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연말마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2007년 인도네시아 발리(13차), 2008년 폴란드 포즈난(14차),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15차)에서 열린 이 회의는 11월 말 멕시코 칸쿤에서 또 열린다.정부, 기업 관계자야 '공돈'으로 다녀오면 되지만, 최저 생계비도 못 미치는 박봉에 빚이 산더미이기 마련인 환경운동가는 호텔 예약은커녕 비행기 티켓을 구하기도 어렵다. 기업, 언론, 재단 등에 손을 내밀어 보지만, 환경운동가의 급한 상황에 신경을 써
2010.10.01 18:13:00
한국 여성 100명에게 '왜 하느냐' 물었더니…
"왜 섹스를 합니까?"이 도발적인 질문에 한국의 20~40대 여성의 46%는 "육체적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라고 답했다. "남편, 남자친구와 애정을 확인하기 위해서"(36%), "남편, 남자친구가 졸라대서 할 수 없이"(22%), "자신의 애정을 증명하거나 표현하기 위해서"(20%)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프레시안의 서평 웹진 '프레시안 books'는 출판사 사이언스북스와 함께 여론조사 전문 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20~49세 여성 100명에게 '여성이 섹스를 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 조사는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2010.09.24 16:31:00
마르크스주의자가 한국에 와서 한 일은…
수년간의 기자 생활 도중에 적지 않은 외국의 저명인사를 인터뷰했다. 그들 중 다수는 한국에 이른바 '진보적 지식인'으로 알려진 이들이다.지난 4일 한국을 방문한 영국의 저명한 마르크스주의자 테리 이글턴도 그런 인물이다. 그의 방한 소식을 듣자마자 인터뷰를 계획한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이었다. 더구나 '프레시안 books'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서 그의 책(신을 옹호하다, 반대자의 초상)을 소개하기도 했으니까.그러나 이글턴과의 인터뷰는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그를 초청한 고려대학교 영미문화연구소에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그가 거절했다
2010.09.10 22:02:00
'대박' 꿈에 취해 벼랑 끝에 선 개미들아, '무기'를 들자!
영국의 BBC가 1999년 9월 밀레니엄을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사상가를 시청자에게 물었다.카를 마르크스는 과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을 2위로 밀어내고 상당한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방송국은 2005년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를 시청자에게 다시 물었다. 역시 1위는 마르크스였다.2008년 미국에서 시작한 금융 위기로 전 세계 경제가 지금까지 휘청대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평가에 토를 달 이들은 더 이상 없을 듯하다. 마르크스는 화려하게 부활했다. 아니, 2003년 영국의 이코노미스
2010.09.03 20:13:00
2012년 인류가 재앙을 맞는다면, 그 이유는…
1918년, 흔히 '스페인독감'이라고 부르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강타했다. 지난 100년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은 이 독감은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4000만~1억 명의 목숨을 앗았다.한반도는 어땠을까? 조선총독부의 통계 연감을 보면, 이 스페인독감으로 당시 국내 인구 759만 명의 약 38%인 288만4000명이 감염돼 14만 명이 사망했다. 당시 통계의 부정확성을 감안하면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더 많았을 것이다. 이 사망자 수를 지금의 남한 인구로 환산하면 약 50만 명이다.이런 100년 전의 전염병 유행을 언급하면 사람들은
2010.08.20 19:22:00
"송태호, '노란색-빨간색' 버블은 어떻게 설명할 텐가"
'1번' 글씨를 둘러싼 진실 게임이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어뢰 폭발에도 '1번' 글씨는 타지 않는다"고 주장했던 카이스트(KAIST) 송태호 교수는 <주간조선>,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보수 언론과 잇따라 인터뷰를 하면서 자기 주
2010.08.10 16:49:00
핵에 홀린 한반도…"지금 우리는 모두 '개자식'이다!"
한반도가 핵에 홀렸다.지난 1월 믿을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가 언론을 통해서 발표되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발표한 이 결과를 보면, "원자력 발전소가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93%에 달했다. 원자력 발전소 수출을 성사시켰다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호들갑을 떤 뒤였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핵'에 대한 이런 열광은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모습이다.이러는 동안 한반도의 북쪽에서는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광화문에서 총질을 하는 장면을 찍어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서울 도심을 초토화
2010.08.06 19:32:00
"송태호 '엉뚱한 논문'이 천안함 진실 찾기에 혼란 부추겨"
천안함 침몰을 둘러싼 '진실 게임'이 과학자 간의 공방으로 진행 중이다. 2일 송태호 KAIST 교수(기계공학과)가 "어뢰의 '1번' 글씨가 폭발 후에도 안 탈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을 놓고,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이승헌 교수(물리학)가 간단한 보고서를 통해서
2010.08.05 14: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