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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세월호로 자식 보낸 아버지, 스스로 목숨 끊어
세월호 참사로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29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당시 단원고 2학년 김모 군 아버지가 지난 27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모 군 아버지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유언으로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알아낼 계획이다. 유경근 전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아빠가 ○○이에게 갔습니다. 이제는 ○○이와 함께 평안시길…
허환주 기자
2019.12.29 14:45:48
세월호참사 책임자 박근혜·김기춘 등 2차 고소·고발
세월호참사 책임자 국민 고소·고발 대리인단(이하 대리인단)이 세월호참사 책임자에 대한 2차 고소·고발을 진행했다. 앞서 대리인단은 지난달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40명을 고소·고발한 바 있다. 대리인단은 이날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에서 '세월호참사 2차 국민 고소·고발 및 고소인 조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 뒤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간담회에서 "특수단이 본격적인 진상규명 수사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어가지만 수사방향과
조성은 기자
2019.12.27 15:39:40
김기춘, 출소 마중 나온 민경욱에게 "고맙다"
'화이트리스트' 의혹 등으로 수감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일 출소했다. 김 전 실장은 대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이날 0시 5분께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출소했으며,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 전 실장의 출소 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왔다. 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께서 방금 구치소를 출소하셨다. 비서진들은 김 전 실장이 휠체어를 타고 나오실 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마스크를 쓰고 걸어 나오셨다"며 "날 더러는 '나와줘서 고맙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2019.12.04 11:55:48
“69년 동안 가슴에 숨겨뒀다. 내 말 들어준 것만도 고맙다”
해방 이후부터 53년 휴전을 전후한 기간 동안에 100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그 속에는 지방 좌익과 우익 쌍방 간의 보복 학살도 많았지만, 남한의 군경, 우익단체 등에 의해 자행된 양민 학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전쟁 초기 예비검속 차원에서 구금당하고 대규모로 학살된 국민보도연맹원 사건이 가장 참혹한 사례다. 전국적으로 23만~45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이들은 대다수가 농민이었고, 정치 이념과 관계없는 사람이었다. 이들은 국가가 만든 계몽단체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쟁과는 직접적인 상관없이 국가의
박호재 기자(=광주)
2019.12.01 10:13:50
명령을 내리는 곳만 많았던 세월호 참사 구조 현장
4.16 세월호 참사 당시 수색구조체계와 지휘조정체계가 혼선을 빚어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단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 임경빈 군 구조 지연 사건'과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현장지휘관의 명확한 업무나 권한관계가 구조본부 운영 훈령에 명시돼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28일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해양 수색구조체계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장훈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는 현장 컨트롤타워를 123정 하나만
2019.11.28 21:32:02
세월호 수사단, 해경청 등 3곳 동시 압수수색
대검찰청 산하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22일 해양경찰청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완도·여수 해양경찰서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압수수색에는 세월호 특수단 수사관 10여명이 동시에 투입됐다. 이들은 현재 세월호 사고당시 기록을 비롯해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 출범한 특별수사단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로부터 세월호 참사 관련 조사 기록을 넘겨받고 고(故) 임경빈군 헬기 이송 지연 의혹, 세월호 내 영상저장장치(DVR) 조작 의혹, 청
2019.11.22 11:32:45
세월호에 '특수단' 다시 꺼낸 검찰을 보는 마음
검찰이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와 특별수사단 설치를 전격 발표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대규모 전국구 '강력' 수사단을 꾸렸다. 법무·검찰 개혁위원회가 서울중앙지검의 특수부 등 직접 수사부서의 비대한 규모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권고한 지 한 달 만에 검찰 스스로 개혁 과제와 배치되는 결정을 한 셈이다. 이를 두고 검찰이 현 검찰개혁 국면을 타개할 정치 셈법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쏟아진다. 특수단의 유의미함을 따지기 전에 검찰 속내를 점쳐야 하는 현실은 검찰에 대한 사회 불신을 반증한다. 그럼에도 검찰의 발표를 지켜보는 마음은
가원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19.11.15 14:42:38
세월호 유족, 박근혜·황교안 등 40명 검찰에 고발
세월호 가족을 포함한 국민고발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세월호 참사 관련 당시 국정 및 수사 책임자 등 40명을 검찰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에 고소·고발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15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왜 세월호가 갑자기 침몰했는지, 왜 박근혜 정권과 구조 세력은 구할 수 있었던 304명 국민을 구하지 않았는지, 왜 참사 초기 살아있던 우리 아이를 끝내 사망하게 만들었는지 알고 싶다"며 "이 모든 진실을 알기 위해 우리는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최용락 기자
2019.11.15 14:25:54
사참위, '청해진해운 불법대출' 검찰에 수사요청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가 산업은행이 세월호 참사 이전인 2011년, 청해진해운에 100억 원과 운영자금 19억5000만 원을 불법 대출해준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관련해 사참위는 지난달 검찰에 수사요청서를 제출했다.불법대출이 직원들의 개인적 비리로 이루어진 것인지 윗선의 외압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사참위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불법부실대출 관련"수사기관을 통해 수사가 이뤄져야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이같이 밝혔다. 이날 사참위는 산업은
2019.11.13 14:49:19
"세월호 죽음의 굿판" 김문수 그냥 둔다면 뭘 대체
국가인권위원회가 김문수 전 서울시장 후보의 혐오발언에 관한 진정에 '각하' 결정을 내린 후, 시민사회에서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김 전 후보는 지난해 지방선거기간 동안 "동성애는 담배보다 유해하다", "여성은 자기를 다듬어줘야 된다" 등의 차별적 발언과 함께 세월호 유가족들의 투쟁을 향해 "죽음의 굿판"이라는 등 멸시하고 조롱하는 발언으로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지난해 6월 19일 196개 단체 874명의 개인은 국가인권위원회에 김 전 후보에 대해 진정을 제기했다. 진정이 제기된 지 1년도 더 지난 최근 인권위는 "이러한 발언이
2019.11.12 15: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