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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불법파업에 손배 폭탄"·"文은 김일성주의자" 입장 유지
희망사항 '5인 미만 근기법 적용' 꼽았지만 "어려운 일…사업 못하는 데 나온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불법파업에는 손배 폭탄이 특효약',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 등 '반노동', '극우' 비판을 받은 과거 발언을 수정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시급한 노동 정책 과제로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을 꼽았지만 사업주 어려움, 근로감독관 부족 등을 이유로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1일 고용노동부
최용락 기자
2024.08.01 22:09:13
이진숙이 선임한 공영방송 이사진 면면 살펴보니…
언론계 "'이진숙 방통위', 극단적 인물들을 오물 풍선 날리듯 쏟아부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첫 출근 10시간 만에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 구성을 '총알 심사'로 완료한 데 이어 이튿 날에는 방통위 산하기관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공영방송 이사진 및 방통위 산하기관이 친여 성향의 보수적인 인물들로 대거 채워졌다. 언론 노동자들은 "'이진숙 방통위'가 극단적
이명선 기자
2024.08.01 21:01:19
경찰, '시청역 사고' 원인 '운전 조작 미숙'으로 결론
피의자 급발진 주장했지만…경찰 "브레이크 대신 엑셀 밟아"
경찰이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원인을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이 아닌 운전자 차모(68) 씨의 운전 조작 미숙으로 결론내렸다. 차 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류재혁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1일 오전 시청역 사고 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으나 피
서어리 기자
2024.08.01 20:01:52
"총책 윤석열·행동대장 이진숙, 단 몇 시간 만에 MBC 장악 쿠데타"
언론 시민단체,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이진숙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
문화방송(MBC) 구성원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 10시간 만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을 포함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데 대해 "총책 윤석열, 행동대장 이진숙이 단 몇 시간 만에 밀어붙인 MBC 장악 쿠데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 달 31일 성명을 내고 "MBC 장악에 혈안이 된 윤석
2024.08.01 13:33:50
김문수 노동장관 지명에 민주노총 "노동계 몰살하겠다는 미친 행보"
한국노총 "무너진 노정관계 복원 나서달라"…노동계 내 온도차 확연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데 대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인사 참사", "국가적 재난" 등 고강도 비판을 내놓았다. 김 후보자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 중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노정관계 복원"을 주문하며 온건한 당부를 남겼다. 민주노총은 31일 성명에서 "인사 참사도 이런 인사 참사
2024.08.01 11:06:55
플랫폼이 증폭시킨 불안정 노동자의 건강·소득 위험
[서리풀연구通]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업무 불가능했던 디지털 노동자의 건강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 속에서 유행 초기에 많은 사회들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적절한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고, 마스크와 같은 개인보호장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와중에, 이 새로운 바이러스는 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대처 방법은 '물리적 거리두기'였다. 이에 세계 곳곳에서 도시 봉쇄(lock down)가 이루어졌고,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08.01 10:04:14
"전공의 공백 메우는 PA간호사, 또 다른 값싼 인력 만드나"
['의대 증원' 그 후 上]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인터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떠난 전공의들의 빈 자리는 급한 대로 간호사들과 전문의들이 메우고 있다. 의료계 총파업이라는 큰 산은 넘었지만, 전공의 부재로 인한 비상 진료 체제가 5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간호사들과 전문의들의 업무 과부하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그런데 전공의들이 돌아온다
최용락 기자/서어리 기자
2024.08.01 05:02:47
내전의 코드가 된 '집게손' 논란, 굴절된 불만과 백래시를 부르다
[홍명교 칼럼] 온라인 커뮤니티發 갈등, 왜 노동조합에서 문제?
'집게손' 코드를 둘러싼 논란이 사회적으로 불거진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 화두는 온라인 커뮤니티발(發) '젠더 갈등'에서 촉발됐지만, 단순히 온라인에 국한되진 않는다. 노동조합 등 전통적인 대중조직과 사회운동 질서에도 틈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본주의적 착취에 맞선 집단적 저항의 경로를 상실한 한국 사회가 내부의 모순을 감정적으로 분출하는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
2024.08.01 05:02:09
이진숙, 취임 10시간 만에 '속전속결' 공영방송 이사 선임
방통위원장 취임 당일 KBS 이사 7명 추천, 방문진 6명 임명…李 "법과 절차 따랐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10시간 만에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6개 야당은 이 위원장이 '2인 체제' 방통위에서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은 불법이라며 탄핵소추안을 즉각 제출키로 했다.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로 임기가 시작된 이 위원장은 취임 당일인 이날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4.07.31 22:03:04
[단독] 네이버 AI, '여성혐오'·'페미니즘 사상검증', 편향된 정보라 답변 못해
챗GPT는 여성혐오 사례·원인·대안까지 제시하는데…"네이버가 논란 회피 위해 페미니즘 검열하는 꼴"
지난해 9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출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Cue:)가 '여성혐오', '페미니즘 사상검증' 등 일부 여성 의제 관련 키워드에 대해 '편향된 정보'라며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으로 민감한 의제인 만큼 답변을 거부하는 것이 소비자들이 받아들이는 데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고 판단했다는 게 네
박상혁 기자
2024.07.31 2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