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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참담한 '계엄' 상황, 尹대통령이 직접 설명해야"
"국방부 장관 해임하고, 모든 관계자 엄중한 책임 물어야"…여당도 격앙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및 해제에 대해 "참담한 상황에 대해 송구하다"며 "대통령이 이 참담한 상황에 대해서 직접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4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 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이번 계엄을 건의한 국방부장관을 즉각 해임하는 등 책임 있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예섭 기자
2024.12.04 10:01:52
민주당 "尹 즉각 사퇴 않으면 즉시 탄핵 돌입"
이르면 이번주 탄핵…김용현·이상민 장관도 탄핵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심야 비상 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즉각적인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비상계엄이 해제된 4일 의원총회를 가진 뒤 발표한 의원 일동 결의문을 통해 "윤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시 탄핵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임경구 기자
2024.12.04 09:51:28
민주 "尹, 계엄 해제해도 내란죄 못 피해…하야하라"
박찬대 "더이상 정상적 국정운영 못 해, 자리에서 내려와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하야를 요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선언 직후인 오전 4시 40분께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담화문을 보고 민주당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계엄을 해제한다고 해도 내란죄를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더이상 정상적 국정운영을 할 수 없음이 온
서어리 기자
2024.12.04 09:51:16
'한밤의 계엄' 150분, 국회에서 벌어진 공권력 '폭거'
계엄 날벼락에 손 맞잡은 한동훈-이재명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국회는 아수라장을 방불케했다. 완전 무장한 군인이 국회로 난입했고 쳐들어왔고, 경찰은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막아섰다. 그야말로 공권력의 폭거였다.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자 군은 4일 국회 회의실 창문을 깨고 진입 작전을 폈다. 총을 들고 야시경을 장착한 계엄군들은 본회의장 정문을 밀고, 헬기를 타
박정연 기자
2024.12.04 08:58:15
계엄 대응에 엇갈린 '투톱'…한동훈 국회로, 추경호 당사로
尹 계엄 선포에 엇갈린 국민의힘 투톱 발걸음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뒤 국민의힘 '투톱'의 대응이 엇갈렸다. 한동훈 대표는 "계엄 선포는 잘못됐다"며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비상계엄 해제에 동참한 반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가 아닌 당사로 의원들을 소집하고 표결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동훈 대표는 11시 30께 당사에서 국회로 출발하며 "저희가 헌법 질서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장
2024.12.04 04:59:31
국회 표결 불참한 與 의원들도 '계엄 해제' 요청
與 해제안 가결 뒤 의총에서 '해제 당론'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계엄 해제안 수용을 요청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새벽 긴급의원총회를 진행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지금 국회에서 계엄 해제에 관련된 의결을 했기 때문에 대통령은 그 의견을 받아들여 조속히 계엄을 해제해 달라는 요청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배 부대표는 "원내대표 주재로 대다수가 모인
2024.12.04 04:59:02
尹대통령 "계엄 해제…계엄 투입 군 철수"
"국회, 무도한 행위 즉각 중단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요구 수용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30분 경 가진 담화에서 "조금 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사무에 투입된 군을 바로 철수시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 통해 국회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정족
2024.12.04 04:58:12
이재명 "尹 비상계엄 선포, 원천 무효…해제안 가결로 무효 한 번 더 확인"
"尹 비상계엄 사태, 악순환 끊어내는 계기될 것…민주주의, 목숨 바쳐 지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실체적·절차적 요건을 갖추지 않은 불법이기 때문에 원천 무효"라며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로 무효임이 한번 더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과 계엄법이 정한 비상계엄 선포
이명선 기자
2024.12.04 02:58:40
윤석열 계엄령 선포에 미국 "심대한 우려"
NYT "한국에서 매우 인기 없고 분열적 지도자인 윤 대통령, 야당 비난하며 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국회가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한국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간 데 대해 미국은 매우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3일(이하 현지시각)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2025 오사카 엑스포' 행사 연설에 앞서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계엄을 선포한 사태에 대해 심대한 우려를 갖고
이재호 기자
2024.12.04 02:29:12
한동훈 "계엄 선포 끝났다…군경, 위법 지시 따르지 말라"
"계엄령 근거 공권력 행사는 위법"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 해제를 의결한 직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집권여당으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계엄 해제 의결로 이번 계엄선포는 끝났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4일 오전 1시 8분께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계엄령에 근거했던 군경이 공권력을 행사하는 건 위법"이라고
2024.12.04 02: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