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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탄핵 얘기 안 했다"더니…민주당, 헌재 국감서 "대통령 탄핵 사유"
野 "박근혜 탄핵 사유, 尹도 해당" vs 與 "극단주의 민주당, 고의로 헌재 기능 마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반 사유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론을 띄우고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앞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한 '임기 중이라도 끌어내려야' 발언이 논란이 되자 "(탄핵) 얘기한 일이 없는데, 여당에서 그렇게 우기더라"고 한 가운데여서 눈길을 끌었다.
한예섭 기자
2024.10.11 17:59:20
친윤계 "김건희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악마화 희생양"
"국민은 '김건희 악마화' 걱정"…한동훈엔 "野에 부화뇌동", "과도한 정치적 접근" 비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이른바 친한(親한동훈)계 의원들이 연일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겨냥해 '대외활동 자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찰 수사' 등을 촉구한 데 대해, 여당 내 친윤계가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출신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은 11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2024.10.11 12:58:48
이재명 "남북, 결코 '두 국가' 될 수 없다…北 통로 차단 대단히 우려"
"끝없는 강대강 대치, 남북 모두 패배자"…의정갈등에 "중환자실 뺑뺑이 시작" 지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북한이 남북 연결 도로·철길 완전 차단 및 방어 구조물의 요새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 "남북관계를 완전히 단절하려는 노골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여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끝없는 강대강 대치는 남북 관계를 해칠 뿐만 아니라 남북 모두를 패배자로 만들 가능성이 높다"며
박정연 기자
2024.10.11 12:01:15
추경호 "민주당, 국감을 탄핵 빌드업으로 악용"
상설특검 추진엔 "권한쟁의심판 등 법적 조치 강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거대 야당이 이번 국감을 대통령 탄핵을 위한 빌드업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정쟁을 위한 쇼에 몰두하며 동행명령권을 남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동행명령권을 국감 사흘만에 6건 일방처리 했다"
2024.10.11 12:00:47
한동훈과의 '독대'가 윤석열에게 '독배'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이모저모] 한동훈은 '나경원의 공소 취소 요구'를 폭로한 적이 있다
전세가 역전된 모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먼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독대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지금 여권 정치판의 본질은 '김건희 스캔들'을 매개로 한 투톱간 권력투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민생은 실종됐다. 유권자는 앞으로 용산에서 벌어지게 될 '궁중 혈투'를 지켜봐야 하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박세열 기자
2024.10.11 09:58:01
'김건희=마리앙투아네트' 김경율 "주가조작 사건, 검찰이 기소할 시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인 김경율 회계사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김건희를) 기소라는 것도 충분히 검찰이 취할 수 있는 방편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김 회계사는 1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과거 1년 전, 1년 반 전, 2년 전, 3년 전에 비해서
2024.10.11 08:58:26
'노벨상' 한강, 박근혜 정부 땐 '블랙리스트'…교육청은 '채식주의자' 폐기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로 최초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문학평론가 출신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한강 작가는 2016년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분류됐던 작가"라고 적었다. 강 의원은 "한강은
2024.10.11 08:58:14
홍준표 "문제 인물이 여권 뒤흔들어…검찰이 깨끗히 정리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선거 개입' 논란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 관련해서 "검찰은 아예 잔불도 남기지 말고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요구해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부터 접근을 차단했던 인물이 여권을 뒤흔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작업한 여론조사를 들고 각종 선거캠프를 들락 거리던 선거브로커가 언젠가 일
허환주 기자
2024.10.11 07:00:38
유승민 "한동훈, 법무장관 땐 김건희 주가조작 뭉개더니…유체이탈"
韓 "검찰, 국민 납득할 결과 내놔야" 발언에 일침…劉 "국민 앞에 사과부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발언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유체이탈", "양심불량"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자신이 법무부 장관이었던 시기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기소도 안 하고 뭉개고 있다가 이제 와서
2024.10.11 05:02:25
김웅 "김건희, 어제오늘 일 아닌데 느닷없이 자제? 그간 넘버3 누구였나"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10.16 재보선 이후 독대한다는 소식을 두고 "국민들 큰 기대도 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10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왜 꼭 대통령하고 독대를 해야지만 뭐가 풀린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그걸 통해서 풀릴 문제가 있었으면 진작 풀렸을 거라고 본다. 큰 의미 없이 끝날 것"
2024.10.11 0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