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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이공계 홀대 와중에도 풍족한 원자력계, 왜?
[초록發光] 과학기술의 하위 분야인 원자력의 제자리 찾기 해야
서울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의 테헤란로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이라는 높고 멋들어진 건물이 하나 있다. 대한민국 과학의 산실이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자리 잡은 공간이기도 하다. 이 연합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의 기틀을 마련한 산파였다. 구체적으로는 1966년 5월 발명의 날을 기념해서 개최되었던 과학기술자대회에서 연대체인 과총이 필요하다는 결의가 이루어졌
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2024.03.19 00:08:05
빚 못 갚는 가계…취약계층부터 무너진다
카드 연체율 9년 만 최고…불황형 대출은 역대 최대
가계의 카드 연체율이 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불황형 대출'로 꼽히는 보험약관 대출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가계 취약 계층부터 본격적으로 빚 상환 능력을 상실함에 따라 빚에 짓눌리는 가계 경제 위험 신호가 뚜렷해졌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카드사 연체율(1개월 이상)
이대희 기자
2024.03.18 16:19:56
'넷제로' 달성 로드맵, 철강 기업 150곳 중 1곳만 세웠다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그린철강 수요 촉진의 열쇠"
국내 철강 소비 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그린철강 전환 인식을 조사한 결과, '넷제로(Net-Zero,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 로드맵을 세운 곳은 사실상 1곳에 불과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18일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 로드맵이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지만, 철강을
이명선 기자
2024.03.18 16:15:23
작년 중국산 직구 물품 70% 급증…'짝퉁' 96%가 중국산
전체 해외 직구 68%가 중국산
작년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전자상거래 직구(직접구매) 물품이 70% 급증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짝퉁'도 증가했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전자상거래 물품은 8881만5000건이었다. 이는 전년(5215만4000건) 대비 70.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모든 전자상거래 물품량은 1년 사이 36.
2024.03.17 12:43:08
작년 국내은행 대출로 번 이자이익 역대 최대인 60조 육박
당기순이익 합은 21.3조…역시 사상 최대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 합이 21조 원을 넘었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대출로 벌어들인 이자이익은 60조 원에 육박했다. 역시 역대 최대 기록이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18.5조 원) 대비 15.0%(2.8조 원) 증가해 역대 최대 기록인 2
2024.03.14 20:58:14
꺾이지 않는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잔액 1100조 넘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여전…기타대출은 감소 폭 커져
은행 가계대출 잔액 규모가 1100조 원을 넘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달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2조 원 증가해 1100조3000억 원이 됐다. 올해 들어서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으나 증가 폭은 줄어들었다. 작년 12월(3조1000억 원)와 올 1월(3조3000
2024.03.13 13:59:02
경기신보, 정책소통 원스톱 추진·기업 애로사항 해결 '맞손'
경기신보, 정책지원 유관기관 합동 정책사업설명회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도내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경기도민의 실질적인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정책정보 제공과 소통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12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4년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사업설명회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의 관계자, 수원시·
프레시안 경제
2024.03.12 17:54:28
정의로운 전환의 단초를 보여줄 3.30 충남노동자행진
[초록發光] "석탄발전은 멈춰도, 우리의 삶은 멈출 수 없다"
송상표. 발전공기업의 협력업체인 금화PSC의 공공운수노조 지부장이다. 충남 태안에 있는 석탄발전소 설비를 정비하는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로 이십 년 이상 일해 오다가, 노조 활동가가 되었다. 발전 비정규직 김용균 씨의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들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싸움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다가 처음에
한재각 기후정의동맹 집행위원
2024.03.12 15:00:24
KDI "내수둔화·수출 회복세" 판단 유지…소비 회복은 언제?
"고금리 기조로 소비와 설비투자 부진 지속"
수출은 회복하는 반면 내수는 둔화한다는 국책연구원의 경기 흐름 판단이 유지됐다. 일부 내수 지표의 '플러스'는 일시적인 요인이 크다고 봤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발간한 '경제동향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둔화가 지속됐으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일부 내수 지표의 증가세에도 KDI는 여전
연합뉴스
2024.03.10 16:57:20
경기신보, 전국 최초 시군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 시스템 'C-Money' 눈길
경기도·시군·경기신보, 지역경제 위기극복 위한 '원팀 시너지' 구상 제안
경제침체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전국 최초로 '원팀(One team) 시너지'를 통한 종합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7일~8일 여수에서 '경기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경기도·시군·경기신보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2024.03.10 16: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