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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앞에서 흉기 피습 유튜버 사망...50대 용의자 경주서 검거
법적 분쟁중 사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연제서로 압송해 정확한 범행 경위 조사
부산 법원 앞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오전 9시 52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지법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로 사람을 찌르고 달아났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흉기에 찔린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범
홍민지 기자(=부산)
2024.05.09 14:06:00
울산교육청-경찰청,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 나서
중·고교 가운데 참여 원하는 10곳...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연1회 예방 교육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사이버 도박이 빠르게 확산하자 관계당국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울산교육청은 울산경찰청과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가운데 참여를 원하는 10곳이다. 행사는 학생들이 경찰에게 도박 예방 교육을 받은뒤 O, X 퀴즈에 참여해 살아남는 서바이벌 방식으
홍민지 기자(=울산)
2024.05.09 10:03:24
부산시, 올해부터 전국 최초 집단 급식소 전수 점검
식중독 예방 위해 주기별 점검 실시...관련 기관 협력사항도 확인
부산지역 내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대응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지역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주기별로 전수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상시 점검 외에 노약자 등 건강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대형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시설을 주기별로 전수점검해 식중
박호경 기자(=부산)
2024.05.09 09:36:31
통일학교 해직교사 특별채용 혐의에 김석준 전 교육감 '혐의 부인'
첫 공판서 부당한 영향력 행사 없다 주장...당시 채용 관련자 증인 심문 예정
통일학교 해직교사 4명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첫 공판에서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심재남 부장판사)은 8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교육감의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김 전 교육감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전교조 통일학교 해직교사 4명
2024.05.08 17:22:24
부산 소녀상 잇단 훼손에 시민단체 "역사 부정 세력 규탄한다"
'철거' 봉지 씌우고 맥주·초밥 올려놔...관할 지자체에 관리·대응 요구
최근 부산 평화의 소녀상을 잇달아 훼손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관할 지자체 차원에서 강력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산겨레하나, 소녀상을 지키는 부산시민행동 등 44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부정 세력은 소녀상 훼손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 테러를 놓고 일본군
2024.05.08 17:21:06
사전선거운동 혐의 하윤수 부산교육감...항소심도 당선무효형
1심과 같은 벌금 700만원 선고, 재판부 "반성 모습 보이지 않아"
사전선거운동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에게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8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또한 함께 기소된 5명에게는 벌금 200~500만
2024.05.08 17:20:54
"여자친구가 행패부린다" 112에 상습 허위 신고한 40대 구속
1년간 90차례 이상 허위 신고...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해 구속
상습 허위 신고를 일삼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90차례 이상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평소 경찰의 신고 처리에 대한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월에는 울산에 소재
2024.05.08 13:58:37
부산대 의대 정원 증원안 최초 부결...교육부 "시정명령 안따르면 모집정지"
대학본부서 열린 교무회의서 심의 부결...향후 다른 의대에 영향 미칠 가능성도
부산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다. 의대 증원이 결정된 국립대 가운데 학칙 개정이 부결된 것은 부산대가 처음이다. 이에 정부는 부산대에 시정 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모집중단 등의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부산대의 학칙 개정이 최종 무산됐다면 시정 명령을 할 수 있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학
2024.05.08 13:58:25
부산시, 양자컴퓨터 산업 연구에 국비 55억 확보
과기정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항만 물류 최적화 방안 도출 예정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컴퓨터 산업 활용 연구과제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양자컴퓨터 산업활용 선도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부산시는 과기정통부의 2024년도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공모에 시와 부산대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가 응모한 '물류 최적화의 양자이득'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24.05.08 10:30:17
부산 중견 건설업체 2곳 부도...줄도산 우려 상승
남흥건설과 익수종합건설 최근 부도 처리, 다른 업계 영향도 우려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에 부산 중견 건설업체 2곳이 경영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부도 처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줄도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7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남흥건설과 익수종합건설이 최근 부도 처리됐다. 남흥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 능력 평가액(790억원 규모) 기준 부산 25위, 전국 307위였다. 익수종합건설은 지난해 시공
2024.05.07 16: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