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20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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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의 젖줄, 마포나루 가는 길
가을의 초입, 9월 서울학교(교장 최연. 서울인문지리역사전문가) 제95강은 한양도성에서 서소문을 나서 만리재를 넘어 마포나루를 지나 양화진의 잠두봉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읍청루, 담담정, 망원정 등 한강 변의 풍광 좋은 정자와, 별영창, 광흥창, 만리창 등 나라의 재산을 보관하는 국가창고와, 서소문, 양화진 등 사형장과, 대원군, 안평대군, 이지함, 김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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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투어! 르네상스 심장부 답사에, 와인 감상을 더하다
구지훈 교수(국립창원대학교 사학과)는 르네상스 최고의 전문가이며 와인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지금 매스컴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해박한 지식과 강의로 참여자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던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당시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로베르토 바조라는 선수에 홀려 이탈리아를 알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고 그 결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
제주의 모든 풍광은 가을을 향해 가는 게 아닐까
이승태 교장선생님은 얘기합니다. ‘제주의 모든 풍광은 가을을 향해 가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제주 가을은 인상적입니다. 한라산은 비단 빛깔 단풍을 두른 채 황홀하고, 가을바람 따라 억새와 띠가 춤추는 사방의 오름은 연중 가장 아름다운 길을 열어놓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도 제주만의 가을빛이 넋을 잃게 만들고, 모든 풍광이 걷지 않고는 견딜 수
드디어 100강! 우리는 모두가 ‘고을’이 되었다
‘전국 인문역사지리의 새로운 유람’의 기치를 내걸고 2013년 10월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답사전문가)가 개교했습니다. 제1강으로 <경상우도 으뜸고을 상주>를 출발했고, 2023년 8월 제100강으로 <강원도 북단 고성고을>에 도착합니다. 드디어 100강입니다. 그동안 고을학교를 이끌어오신 최 교장선생님의 뜨거운 열정과 노고에 깊
가을 부르는, 만복대에 올라 지리산의 장엄미(莊嚴美)에 취하다
9월 두발로학교(교장 진우석. 여행작가)는 제81강으로, 지리산 만복대(萬福臺, 1,437m)로 떠납니다. 올 여름은 유독 비가 많았는데요. 시나브로 여름이 가고 하늘이 넓게 열리면서 가을이 찾아옵니다. 이때 높은 산에 오르면 여름이 가을로 바통을 넘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지리산 코스 중 비교적 어렵지 않은 서북능선은 가을맞이 트레킹으로 제격입니다
환상적!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타슈켄트 : 실크로드 4대 유적도시 순례
꿈꾸는 듯, 환상적인 여행길입니다. 중앙아시아 초원과 사막 위에 찬란하게 꽃핀,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실크로드 4대 역사도시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중앙아캠프(캠프장 김창원, 염재동. 해외트레킹전문가)는 오는 10월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보석 같은 4대 유적도시를 찾아 떠납니다. 여행단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로 날아가 실크로드 4대 유적도시인 타슈켄트→히
바이칼의 가을! 노란 자작나무숲으로 환상질주
자작나무숲이 노랗게 단풍으로 물들 때, 바이칼이 그리운가요? 오는 9월, 지상 최대의 <몽골-바이칼 자작나무숲 환상질주>에 참가하십시오. 시작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입니다. 몽골횡단열차편으로 끝없이 광활한 몽골초원을 달려서 국경을 넘으면 러시아 땅입니다. 우리와 너무나 비슷한 부리야트인들이 살고 있는 울란우데에서 시베리아횡단철도로, 바이칼호반을
인류 최대의 감동 유산 : 피라미드 스핑크스 오벨리스크 투탕카멘 람세스 클레오파트라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 소장은 최고의 이집트 고고학 전문가입니다. 지난 해에 있었던 답사에서 해박한 현장 강의와 안내로 참가자들을 감동시킨 바 있습니다. 곽민수 소장은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고, 이후 런던대학교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각각 고고학과 이집트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더럼대학교에서 이집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집트 유적 현장에서 깊
비경 속으로 첨벙첨벙! 이보다 더 션할 순 없다
자연의 본 모습이 그리울 때, 오지의풍경학교(교장 이승태, 오지트레킹전문가)가 있습니다. 지난 4월 문 열었습니다. 우리 땅에 이런 때 묻지 않은 비경이 있었나? 무인지경의 거대한 대자연 속으로 들어가, 고요하지만 힘찬 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그 곁에 기대어 사는 오지 사람들의 모습도 함께 봅니다. 자연의 엄청난 치유력을 체험하고, 호시탐탐 밀려드는 자연의
그래, 백두산! 그립고 그리웠다
백두산이, 오랜 코로나19의 벽을 뚫고 산문(山門)을 활짝 엽니다. 백두산캠프(캠프장 김창원, 염재동. 해외트레킹전문가)가 오는 8월, 9월, 두 차례 <백두산 야생화 소프트트레킹>을 준비합니다. 지친 심신을 충전하실 분, 백두산 정기를 흠뻑 받아오세요. 백두산의 여름은 야생화 천국입니다. 백두산이 일 년에 한번 활짝 피는, 일생에 꼭 걷고
신비로 가득! 콜키스의 황금양털 찾으러 간, 이아손 만나다
올 여름, 우리는 왜 튀르키예(터키) 흑해 연안의 트라브존과 캅카스(영어로는 코카서스)의 조지아/아르메니아 여행인가. 우리는 어떻게 유럽의 거대한 은둔 산록 캅카스 속으로 향하는가. 답사를 준비 중인 유재원 교수(한국외대 명예교수)로부터 직접 들어봅니다. 튀르키예의 북동쪽 흑해 연안의 트라브존 지방, 흑해와 카스피해 두 바다 사이를 가로지르는 캅카스산맥
대자연 대질주! 그대 심신이 날아오른다
올 여름 휴가철, 지상 최대의 <대자연 대질주> 10일 프로그램에 참가하십시오. 시작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입니다. 끝없이 광활한 몽골초원을 종단하여 국경을 넘으면 러시아 땅입니다. 우리와 너무나 비슷한 부리야트인들이 살고 있는 울란우데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바이칼호반을 달려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에 이릅니다. 이어 ‘샤먼의 섬’ 알
그리스 여행이라면! 이보다 더 감동적일 순 없다
그리스 여행이 그대의 버킷리스트에 살아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유재원 교수의 문명답사 제13탄]으로, 이 시대 그리스학의 최고 권위자이자 뛰어난 여행 안내자인 유재원 교수(한국외대 명예교수)가 이번 그리스 여행을 직접 안내, 현장 강의 합니다. 2023년 6월 23일(금)부터 7월 4일(화)까지 12일간, 그리스 핵심 본토(아테네-테살로니키
페트라의 장밋빛 협곡에서 열린, 중동 역사유적의 보물창고
요르단 수도 암만 시가지 유적 답사를 시작으로 로마시대의 도시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보여주는 ‘중동의 폼페이’ 제라시, 요르단이 자랑하는 국보 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페트라,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배경이 된 ‘붉은 사막’ 와디럼, 모세가 죽은 곳으로 모세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는 느보산에, 염분이 높아 몸이 저절로 뜨는 사해의 색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