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3일 2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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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추진...난개발 우려 공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속 환경·교통 부담 등 문제점도 제기
울산시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대를 묶어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울산의 관광 정체성을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도시'로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특구 신청은 동구와 울주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됐다. 대상지는 일산해수욕
윤여욱 기자(=울산)
APEC 참석 트럼프 대통령에 울산 방문 촉구 결의 잇따라
울산시의회, 조선소 방문 통해 조선산업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반등 기대
울산시의회와 동구의회가 잇따라 결의안을 채택하며 오는 10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울산조선소 방문을 촉구하고 나섰다. 2일 동구의회는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APEC 방한시 울산 동구 조선소 방문 요청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어 울산시의회도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A
현대차·현대重 노조 동시 파업에 울산지역 위기감 고조
자동차·조선업계 연쇄 파업, 협력업계 줄도산 우려 커진다
울산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업에서 잇따라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지역경제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노조도 공동파업을 벌이고 있어 협력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5일까지 울산공장을 비롯한 일부 사업장에서 부분파업에 돌입한
부산교육청, AI비서 'PenGPT' 정식 도입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 환경 마련
부산교육청이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AI 비서 'Pen GPT'를 오는 8일부터 정식 도입한다. 2일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일부 초·중·고교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Pen GPT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김석준 교육감이 약속한 '교직원 업무경감' 공약의 핵심 과제다.
윤여욱 기자(=부산)
울산교육청,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확대
재학 기간 최대 3000만원 지원...23일까지 신청 접수
울산교육청이 난치병을 앓는 학생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학습권 보장을 강화한다. 2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유치원 재원생과 초·중·고교 재학생, 유예·휴학 중인 학생 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희귀질환(1314개)과 암, 심뇌혈관질환, 1형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을 앓는 경우다. 치료비는 연간 최대 300만원, 재학기간 누적 최대
HD현대중공업 노조, 2일부터 나흘간 파업 돌입
합병·구조조정 우려에 전일 파업까지 예고...지역경제 충격 불가피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연쇄파업에 들어갔다. 2일과 3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4일과 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일 파업으로 수위를 높인다. 이번 파업은 단순한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넘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에 대한 구조적 저항 성격을 띤다. 노조는 합병이 울산에 생산은
조국혁신당, 윤 전 대통령 겨냥 국가배상 소송 접수
부산지법에 2578명 명의로 위자료 청구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울산시당·경남도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국가배상 집단소송을 공식 제기하며 법적 조치에 나섰다. 조국혁신당 부울경 지역 당은 2일 부산지방법원에 부울경 시민 2578명을 원고로 한 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원고는 계엄령 선포와 국회 진입 방해 등 헌정질서 파괴 행위로 인해 1인당 1만원의 위자료를 요구하고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롯데카드 해킹, 부산·울산 상권 직격탄 우려
지난 1일 금감원에 신고...추석 대목 앞둔 소상공인 "결제 멈추면 끝장"
롯데카드가 해킹 피해 사실을 지난 1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하면서 부산·울산 상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결제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추석 대목을 앞둔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선 "카드 결제가 하루라도 멈추면 매출이 무너진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해킹은 지난 8월 26일 발생했으며 롯데카드는 31일 외부 유출 시도를 차단했다. 금융당국은 유출 규모를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BNK부산·경남은행, 추석 앞두고 특별대출 1조6000억 지원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최대 30억 원, 금리 최대 1% 감면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2025년 추석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8000억원(신규 4000억원·기한연기 4000억원)씩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장기거래기업
울산의 새로운 교통허브는 '태화강역'
정부 '태화강역 시대' 공약 현실화...지역 교통체계 중심으로 부상
울산 남구 태화강역이 울산의 새로운 교통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1일 한국철도공사와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역은 최근 관리역(2급)으로 승격돼 서생역, 남창역, 덕하역, 북울산역 등 10개 소속역을 총괄하게 됐다. 반면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KTX울산역은 부산역 산하 소속역(3급)으로 편제되면서 위상이 한 단계 낮아졌다. 철도공사는 태화강역의 지리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