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24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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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doit@pressian.com
국민의힘, '김용태 거취' 두고 갑론을박…"연장" vs "사퇴"
9일 의원총회에서 계속 논의할 듯…곳곳서 계파 간 수싸움도
국민의힘이 9일 의원총회를 통해 지도부 거취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 연장을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친한동훈(친한)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6월 30일 전에 내려오는 게 아니라, 그 이후에 두 달의 과정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
김도희 기자
국민의힘, 대선 패배 쇄신책 놓고 우왕좌왕…장시간 토론에도 결론 못 내
내주 다시 의총 열기로…김용태 등 지도부 거취 도마에
대선 패배 여파로 내부 분열이 본격화한 국민의힘이 5일 지도부 거취 등 수습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이틀만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지도부 거취를 포함한 당 운영 방안에 대해 격론을 벌였다. 의원총회는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뒤 오후 5시가 넘어 종료됐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공개 발언을 통해
[속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직 사퇴
"책임 회피·변명할 생각 없다. 원내대표직 내려놓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3 대선 패배와 관련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5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다.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이라며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곽재훈 기자/김도희 기자
'대선 패배' 국민의힘 자중지란…참았던 김문수도 "당내 민주주의 무너져" 작심 발언
선대위 해단식서 공개 충돌…"스스로 해체하는 심정으로 다시 시작" vs "변화 필요하지만 당 정체성·전투력 강화부터"
6.3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자중지란에 빠졌다. 12.3 비상계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대선 경선 및 단일화 국면에서의 충돌 등 반년 넘게 덮어둔 갈등이 폭발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김문수 전 후보를 비롯한 공동선대위원장단이 각각의 소회를 밝혔는데, 김 전 후보는 지난
대선 패배로 '야당'된 국민의힘, 앞날은?
대선 중부터 당권투쟁 예고…'성공 모델' 한나라당, '실패 모델' 자유한국당 중 어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 비상계엄으로 치러진 6.3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여론을 끝내 뒤집지 못했다. 패배한 국민의힘은 대대적인 내부 손질 과제를 안게 됐다. 12.3 이후 반 년간 '계엄 정당', '내란 옹호 정당' 꼬리표를 떼지 못한 국민의힘은 차기 전당대회 등 당권투쟁 과정을 거쳐 당 쇄신 작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김문수, 맥빠진 목소리로 승복 선언…당사 앞 극단 지지자들 "대선 불복"
침통한 표정으로 50초 짧은 입장문 낭독…당에서 준비한 꽃다발도 거절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4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6.3 대선 결과 승복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22분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붉은색 넥타이를 맨 김 후보는 준비해 온 짧은 승복 선언문을 50초에 걸쳐 읽었다. 10줄이 채 안 되는 내용이었다. 김 후보는 "당선된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
홍준표, '참패 예측' 출구조사에 "기껏 살린 당 또 이 꼴 됐다"
하와이서 페이스북 통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6.3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두 번 탄핵당한 당이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탈당 뒤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뒤 새누리당이
'골든 크로스' 기대했으나…출구조사에 굳어진 국민의힘
웃음·박수소리 한번 없이 정적…'열세' 예측에 분위기 얼어붙어
6.3 투표 마감 직후인 오후 8시, 방송사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사전투표까지 1%씩 올려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를 이루겠다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희망 회로가 무색하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51.7%)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39.3%)의 지지율 차이는 12.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
김용태 "부실 선거관리 의심 있어…TK 득표율 80% 목표"
여론조사 "역전" 주장하며 선거 결과 낙관…"3자 구도서 반드시 이겨"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김문수 대선후보의 "여론조사상 역전"을 주장하며 "기세를 몰아 반드시 김문수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을 하루 앞둔 이날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부산시당 강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연 뒤 취재진과 만나 "이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독재는 안 된다는 생각에 많은 시민이
국민의힘, '리박스쿨 방어' 총력…"극우단체 프레임 씌우지 말라"
'민주당 제기 의혹'이라며 "조작" 주장…'짐 로저스 지지선언 논란'으로 역공
이승만·박정희를 지지하는 극우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공작 의혹이 불거지며 대선 막판 이슈로 부상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후보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좋아한다"며 "'극우단체 사람들과 김 후보가 아니까 문제가 있다'는 프레임으로 자꾸 뒤집어씌우려 한다"고 반발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