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24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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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doit@pressian.com
퇴임 순간에도 '친윤' 색깔 여전한 권성동…"한동훈, 공감능력 키워야"
'윤석열 영입 후회하나' 묻자 "전혀 없다"…김용태 쇄신안엔 부정적 의견 시사
국민의힘의 대선 패배 이후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권성동 원내대표가 12일 퇴임 기자회견 중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조금 더 소통과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라"고 충고를 던졌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한 전 대표 행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오늘날 정치인 한동훈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윤 전 대통령이
김도희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국면으로…김성원·송언석 출마선언
'계파 대리전' 선 그으며…송언석 "나는 친윤 아니다", 김성원 "특정 계파 위한 출마 아냐"
국민의힘 3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과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이 12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두 의원 모두 당 쇄신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는 데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표한 5대 개혁안에 대해서는 모두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원내대표 선거를 둘러싼 '계파 대리전' 양
"김용태 개혁안 무산 확률 높아져"…권성동 '의총 취소'에 친한계 등 반발
개혁안 찬성 많아지자 '대화 장 봉쇄' 지적도…"위기감 때문에 의총 안 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일방적 의원총회 취소 사태를 두고 12일 일부 의원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2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당 개혁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었던 의총을 불과 40분 앞두고 취소 통보했다. 이를 두고 개혁안에 대한 찬성 흐름이 많아지니, 애초부터 개혁안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은 권 원내대표가 대화의
'김용태 쇄신안' 논란 중 의원총회 전격 취소…국힘 갈등 최고조
김용태 "민주주의 역행, 굉장히 유감…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검토하겠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5대 당 쇄신안을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를 논의하기 위해 11일 예정된 의원총회를 권성동 원내대표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찬반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논의의 장을 닫아버린 모양새라 논란이 예상된다. 대선 패배 뒤 이렇다 할 수습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혼전 양상을 빚은 국민의힘의 갈등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법원 앞 몰려간 국민의힘…"李 재판 당장 속개하라"
권성동 "이재명 피고인, 본인은 재판 피하면서 남에게는 엄격"
국민의힘 의원들이 11일 법원 앞으로 몰려가 잠정 중단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속개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재판 중단하면 정의가 파괴된다"며 "당장 재판을 속개하라"고 외쳤다. 의원들은 '재판 속개 헌법 수호', '재판 연기 헌법 파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법
대선 패배 뒤 집안싸움만…밀려난 '개혁안'에 결국 폭발한 김용태
당내 겨냥 "젊은 정치인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야" 분통…재선 모임서 '임기 연장 찬성' 공개 지지도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5대 개혁안'을 두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내부 논의가 연일 공전하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은 "개혁할 의지는 있나"라며 끝내 분통을 터뜨렸다. 김 위원장은 1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 중 기자들과 만나 "당원 여론조사에 대해 많은 분의 생각이 엇갈리고 있어서 제가 좀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김 위원
권성동, 신정부 인사 맹비난 "'죄인 주권 정부'인가"
김민석 총리 후보자 부적격성 부각…"극단적 부패·반미, 국민통합 헛구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 인선에 대해 "극단적 부패 인사, 극단적 반미 인사를 중용하면서 어떻게 국민통합이 가능하겠나"라고 반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대통령의 인사를 보니 역시 국민통합은 헛구호였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지난
국민의힘, '김용태 쇄신안' 두고 옥신각신…의원총회 또 격론
金 임기 연장에 의견 갈린 친윤 vs 친한…金 "지도자답게 개혁 추진하겠다"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뒤 당 수습 방안을 두고 9일 마라톤 의원총회를 벌였지만 당내 의견그룹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당장 당을 이끌 지도체제 재구성을 놓고 의원들 간 의견이 팽팽히 나뉘면서 장시간 난상토론에도 결론을 쉽사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거취 문제를 포함해 대선
국민의힘, 이승엽 헌법재판관설에 "이해충돌"
김용태 "李대통령 공직선거법 등 변호 맡아…비상식적, 사법부 품격 실추"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재판 변호를 맡아온 이승엽(53·27기) 변호사가 검토 중인 데 관해 이해충돌 문제를 지적, "국가 사법부의 품격을 실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이 지난 4월 퇴임한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자 중 한 명으로 이 변호사를 검토
국민의힘, '김용태 거취' 두고 갑론을박…"연장" vs "사퇴"
9일 의원총회에서 계속 논의할 듯…곳곳서 계파 간 수싸움도
국민의힘이 9일 의원총회를 통해 지도부 거취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 연장을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친한동훈(친한)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6월 30일 전에 내려오는 게 아니라, 그 이후에 두 달의 과정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