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21일 0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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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mijeong@pressian.com
프레시안 박상혁 기자입니다.
'네카오' 신규채용 반토막…한국 플랫폼 업계 위축 사인?
채용 감소 따라 전체 직원도 수도 감소…"성장에 한계" 지적도
대표적인 국내 플랫폼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을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이에 따라 전체 직원 수도 큰 폭으로 감소해 국내 플랫폼 업계의 성장세가 한계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작년 신규 채용 인원은 683명으로 전년(1469명)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양사의
박상혁 기자
의료계 협의체 출범에도 논의 지지부진…성난 환자들 거리로
복지부, 미복귀 전공의 처분 결정 임박…복귀율 높이려 유화책 검토
범의료계 협의체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출범 열흘 동안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집단 휴진의 최대 피해자인 환자들이 직접 거리로 뛰쳐나와 사태 해결을 촉구하겠다고 밝혀 의료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는 다음달 4일 서울 종로구
장맛비에 전국 침수피해…7월초까지 계속 내린다
1일은 남부지역, 2일부터 전국적 호우 전망
전국에 내려진 호우·강풍 특보가 30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번 장맛비는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다 내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다음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기 예보 기간인 7월 10일까지 전국에 비가 쏟아진다고 예상했다. 다만 중기 예보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이틀간 내린 장맛비와 강
성소수자 향한 차별적 시선, 국가경제에 막대한 손실 불러온다
[프레시안books] <차별 비용>
"인권 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군에서 모든 성소수자 군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에서 각자 임무와 사명을 수행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가 그 훌륭한 선례로 남고 싶습니다. 저는 미약한 한 개인이겠으나 이 변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성별 정체성을 떠나 이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군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변희수 하
또다시 '기자 단톡방 성희롱'…전직 의원도 피해
동료 기자 사진 찍어 신체 부위 품평…각 언론사 징계 절차 착수, 1명 해임
남성 기자들이 온라인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기자와 정치인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각 언론사들이 징계 절차에 나섰다. <미디어오늘>은 국회와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남성 기자 3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같은 취재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 기자와 여성 정치인 등 최소 8명을 성희롱했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과실치사 혐의 구속송치
군 당국, 훈련병 군기훈련에서 체력단련 제외하기로
밤중에 잠시 떠들었단 이유로 훈련병에게 규정을 넘어선 군기훈련(얼차려)을 시켜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27일 직권남용 가혹행위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훈련병 1명을 사망케 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에서
[단독] 'SON아카데미' 폭행 코치는 손흥민 친형…"피멍 들자 웃으며 잘못 때렸다 해"
폭행 피해 아동 진술서 속 손웅정 "X새끼 완전 또라이네"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웅정 감독이 아동 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손 감독과 같은 혐의로 피소된 코치 중 한 명은 손흥민 선수의 친형으로 확인됐다.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아동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A군 측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류재율 법무법인 중심 변호사는 26일 <프
가정사·범죄피해, 성행위 묘사까지…'사생활 도용' 소설, 결국 판매 중단
반복되는 콘텐츠 업계 사생활 도용…"창작자는 당사자 위한 윤리적 책임 져야"
"그는 소설에서 제 거주지와 스토킹 피해를 묘사해 특정 가능한 캐릭터를 만들고, 그를 성적으로 '능숙하고 자상했다'고 표현했습니다. 다른 소설에서는 제 실명과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 남성 두 명과의 성행위를 묘사했으며, 제 가정사도 비유해 사용했습니다. 다음 소설엔 무슨 개인사를 가져다 쓸지 모르겠다는 공포감이 너무 큽니다.(유튜버 김현지)" 타인의 사생활
20년 지난 지금에서야…밀양시, '밀양 성폭행 사건' 대국민 사과
"피해자 고통 충분히 이해 못해…모두 우리의 불찰"
밀양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지 20년, 유튜버들의 사적 제재로 사건이 재조명되고 나서야 경남 밀양시가 대국민 사과를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과 시의회, 밀양지역 80여 개 종교·시민단체 등 각계 관계자는 25일 오후 밀양시청 2층 대강당에서 사건 피해자와 국민에게 머리를 숙였다. 안 시장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음에도 '나와 우리 가족, 내
[단독] 넥슨, '집게손가락은 남성 비하' 억지 주장에 또 무릎 꿇었다
메이플스토리 여성 캐릭터 깍지 낀 손 모양에 '남성 혐오' 논란 일자 수정
게임업계 '집게손가락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속 여성 캐릭터의 깍지를 낀 손 모양을 두고 일부 남성 중심(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남성의 성기 크기를 비하하는 집게손가락 모양이라고 지적하자 게임사인 넥슨코리아가 그림을 수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넥슨은 20일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 내역을 공개하며 "테스트월드에 반영된 몇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