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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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이
livewithall@naver.com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는 더불어삶 회원들과 함께 해고노동자 지원, 인터뷰, 강연 기획 등 노동 현장에 도움 되는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모순을 파악하고 공론화하는 일에도 기여하고 싶어서 경제 뉴스와 각종 문헌을 뚫어져라 들여다본다. <김헌동의 부동산 대폭로>, <톡 까놓고 이야기하는 노동>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더불어삶 뉴스레터 구독 링크 https://livetogether.substack.com/
"급하게 100 빌려 봐요"…고금리·물가 시대 서민금융 현실은?
[경제뉴스N시선] 30만원 급전 필요한 사람
지난해 전체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1.2% 증가했다. 그런데 물가는 3.6% 상승했고, 먹을거리 물가만 따져도 6%대 상승했다. 노동자의 실질임금과 가계 실질소득이 동시에 감소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기업의 권고사직이나 임금체불 소식도 끊이지 않는다. 가계에 소비할 돈이 없는 시대. 형편이 어려워진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급한 생계비 마련을 위해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잡을 생각이 없었다
[경제뉴스N시선] 금통위 의사록부터 실명 공개를
퀴즈. '빚내서 집사라'는 어느 정부의 정책일까? '박근혜 정부'라고 답했다면 절반만 맞았다. 형태는 각기 다르지만 역대 여러 정권들이 '빚내서 집사라' 정책을 구사했다고 봐야 한다. 이명박 정부는 부동산 침체기에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팍팍 풀어가며 대출로 집을 사라는 신호를 보냈다. 박근혜 정부 때는 전세가격이 상승하자
황당한 尹 정부 외교…돈 바치러 국빈 방문, 中 뺨 때린 후 엑스포 지지 요청
[경제뉴스N시선] 신자유주의에 망가지는 서방 '정원'…'믿음' 외교로는 불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영국에 국빈으로 방문해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라는 것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한국 기업들이 영국에 총 210억 파운드(약34조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국서 34조 투자받는 英, 경기 부양에 34조 붓는다(23.11.23 아주경제) 대통령실 "순방 비용 든다고 투자유치 활동 멈추면
농민만 잡는 정부의 물가 대응책, 이게 최선인가
[경제뉴스N시선] 농산물 가격은 무조건 싸야 한다?
"삼겹살보다 깻잎이 더 비싸"…마트 간 주부 놀란 이유(머니투데이 23.10.10) 쌀 19% 파 24% 상추 40%...밥상물가 다올랐다(문화일보 23.11.02) 사과 72% 등 농산물값 급등... 3%대 물가 상승폭 석달 연속 커졌다(동아일보 23.11.03) 농산물 가격이 올라서 장을 보는 사람들이 힘들다는 이야기. 특정 농산물의 가격이 유난히 치
전세사기 커지니 기자들은 구멍난 제도 아닌 '집주인'을 걱정한다
[경제뉴스N시선] 제도 개선으로 갭투자 억제해야
크고작은 전세사기 사건이 계속 터진다. 그래서 전세사기 사건 또는 전세사기 의심 사건들에 관한 보도가 많아졌다. <'수원 전세사기' 정씨 일가, 혐의 부인...피해 규모 '500억원'>(23.10.30 머니투데이) <'갭투자로 960여채 보유' 세종시 전세사기 부부 검찰 송치>(23.11.07 조선일보) <또 전세사기...이번엔
'고물가 시대' 대응하는 세계 트렌드는 '임금 인상'…단, 한국은 빼고
[경제뉴스N시선] 노동자 임금 지키기 나선 해외 사례들
며칠 전 버스에서 뒷자리 승객 2명이 나누는 대화를 들었다. 승객1 "버스요금은 왜 올리고 XX이야?" 승객2 "버스가 적자라잖아…." 승객1 "아, 우리도 적자라고." 승객1의 화난 마음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통계상으로도 노동자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7월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이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공공임대를 '거부'하고 있다
[경제뉴스N시선] 공공임대주택 예산, 올해는 괜찮은 걸까?
지난해 가을에서 겨울 무렵, 윤석열 정부는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임대주택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집중호우로 반지하 가구 사망자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예산을 20% 이상 줄여버린 것은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다. 시민단체들은 공공임대주택 예산 확대를 요구하며 추운 겨울 국회 앞에서 농성을 진
"해병대 출신이 반나절만에 도망" SPC그룹 공장이 이런 곳이었다니…
[경제뉴스N시선] 주야 맞교대라도 빨리 폐지하기를
지난해 10월 SPL 평택 공장의 20대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강동석 SPL 전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한겨레>가 단독 보도한 검찰 공소장 내용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SPL에서는 끼임 사고가 12건이나 발생했다. SPL은 삼립, 샤니, 파리바게뜨 등의 여러 제빵
DSR 무력화로 '빚내서 집사라'? 말로만 가계부채 우려하는 윤석열 정부
[경제뉴스N시선] 공격적인 가계대출 확대, 책임지지 않는 당국자들
가계부채 '주범' 몰린 특례보금자리론, 연소득 1억 미만에 집중한다(23.08.25 머니투데이) 50년 만기 주담대 '가계부채 주범' 논란에 은행들 판매 중단 조치…수요는↑(23.08.23 노컷뉴스) 가계빚 주범 '50년 주담대', 대출 한도 수천만원 싹둑(23.09.01 서울신문) 금리 3%대 '인뱅' 주담대도 사라져... '가계부채 주범' 눈총 때문?(
감소하는 달러 수요, 언론은 통화 질서 변화에 왜 무관심한가
[경제뉴스N시선] 브릭스 정상회의와 달러의 미래
이달 22~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열린다. 올해 정상회의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세계의 다극화 흐름 속에 브릭스의 외연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브릭스 5개국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2%를 차지한다. 5개국이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