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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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tnrud08@gmail.com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타인의 노동에 기대어 살아간다. 노동하는 사람들의 노고에 언제나 감탄하고 감사하고 존경한다. 할 수 있는 건 말, 쓸 수 있는 건 글, 고마운 마음을 글로 전하고 싶다. 달리기는 못 해도 걷는 건 조금 된다.
창틀과 추락한 청년, 그 배후엔 회사 '지문'이 묻어있었다
[기고] 이미 누추한 '중대재해처벌법', 되돌리지 말라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의 출근길, 날이 부쩍 차갑다. 횡단보도 앞에 선 이들은 따로 또 같이 하나의 덩어리가 되어 신호등의 색이 바뀌길 기다리고 있다. 초록불이 되는 순간 맹렬하게 돌진하는 이들은 정면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나를 지나쳐 푸른 유리빌딩의 입구로 빨려 들어간다. 1인 시위는 피켓을 든 손은 힘들지 않은데 시선 처리가 곤란하다. 눈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야근이 많아지자 원장이 가끔 기프티콘을 보냈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미술대학을 나온 에이의 여정
과거부터 사회학적으로 '세대론'은 자주 사용된다. 최근에는 MZ세대가 대표적이다. 1980~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전 세대와 달리 조직과 자신을 분리하고 ‘워라밸’을 지키는 세대로 규정된다. 그런 의문도 든다.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모두가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어느 도시인가보다 내가 어떤 상태인가가 중요하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떠도는 노동에 어느 도시가 중요할까 - 제트의 여정
"시스템보다 니 월급이 싸서 시키는 거야"…종이컵만 일회용일까?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저항했으나 해방되지 못한 사무실의 엘
담배 권하고 '얼평'하던 과장, 대표 찾아가니 조치없이 "고소해"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스포츠센터의 브이
'삼인분 찌개' 거절 못하는 선의를 국가는 날름 받아먹는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엘의 돌봄노동에 대한 고찰
힘겹게 꺼낸 "못하겠어요"에 "천천히 해"라는 답이 돌아왔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공공기관 기간제 에이치의 눈물은 정신적 문제일까
강아지유치원 교사 '수난사', 무릎 나가고 혼마저 털렸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강아지유치원 교사 케이
과거부터 '세대론'은 자주 사용된다. 최근에는 MZ세대가 대표적이다. 1980~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전 세대와 달리 조직과 자신을 분리하고 ‘워라밸’을 지키는 세대로 규정된다. 그런 의문도 든다.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이들 모두가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걸까. 더 정확
손님은 하나의 주문에 한 가지 맛을 먹지 않는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아이스크림 카페 아르바이트생 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