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1일 2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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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수
파업주동자? 사고예방자? 한순간 '핵심'인물 된 평범한 기관사가 묻는다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서로를 제거 대상으로 간주하면서 얻는 성과란 무엇인가
나는 해가 바뀌면 30년을 철도 현장에서 열차를 운행한 기관사가 된다. 수십 년간 지속된 끔찍한 취업난의 시대에 한 직장에서 30년을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행운이었다. 더구나 철도에서 일한다는 것은 사람을 이어주고 환경을 보호하며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 위기에도 도움이 되는 아름다운 일이었기에 큰 복을 받은 것이 틀림없는 일이다. 이를 축하라도 하듯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성심당 방 빼!' 논란의 진짜 이유는? '돈벌이'로 내몰리는 공공 철도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성심당 퇴출 논란'으로 본 한국철도의 공공성
모두가 수도권을 고집하는 시대에 성심당은 로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나온 세월은 자체로 역사가 되었다. 이제 성심당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과 더불어 대전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철도가 탄생시킨 도시 대전의 심장은 대전역이다. 상행선이든 하행선이든 철도로 한반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북적이는 대전역을 통과해야
실패를 인정할 수 없어 계속 실패하는 악순환에 빠진 철도 정책
[철도 유감] ④ 신자유주의가 떨구고 간 곪디 곪은 종기
2024년에는 KTX가 스무살이 된다. KTX 개통 20주년은 한국 철도 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갖지만, 한국 철도가 처한 현실을 돌이켜보면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2000년대 이후 한국 철도는 기술적, 정책적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받지만, 그 이면엔 '민영화'의 그림자가 언제나 함께 따라 다녔던 것이 사실이다. 일례로 KTX 노선을 떼서 민영화하
맹목적과 결합한 애국심은 종교적 맹신만큼 위험하다
[도쿄 야스쿠니에서 칸차나부리 죽음의 철도까지] ⑧제국주의 전쟁 – 제2차 세계대전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을 연재 하고 있는 자칭·타칭 '철도 덕후' 사회공공연구원 박흥수 철도 전문위원은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까지 태국 철도 답사를 다녀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철도 노선으로 불렸던 시암 – 버마 철도 구간 중 현재 남아 있는 방콕 – 남톡 구간을 달리며 일본 제국주의의 대동아 공영이라는 미명 아래 벌어진 역
포로 감시원으로 일했던 조선 청년들, 전범이 되다
[도쿄 야스쿠니에서 칸차나부리 죽음의 철도까지] ⑦전범이 된 조선 청년들
일본군은 조선인 포로 감시원 '도마뱀'에게 악역을 전담케 했다
[도쿄 야스쿠니에서 칸차나부리 죽음의 철도까지] ⑥The Korean - 히로무라, 도마뱀, 이학래
KTX 개통 20년, 과연 철도 르네상스 시대 왔는가
[기고] KTX 개통 이후 그 빛과 그림자
4월 1일로 고속열차 KTX가 개통 20년을 맞았다. 철도공사와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에서는 개통 20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다수 언론에서도 KTX가 가져온 혁명적 변화에 대해 뉴스로 다루고 있다. KTX의 등장은 한국철도의 위상을 그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큰 역사적 사건임에 틀림없다. 여행에 나서 KTX의 맛을 본 사람들은
일본 극우 정치인 아소 다로에게 극찬을 받은 한국 대통령
[도쿄 야스쿠니에서 칸차나부리 죽음의 철도까지] ⑤HELLFIRE PASS – 지옥불 고개
전쟁포로를 강제노동 끝 죽음의 길로 몰아넣은 일본군
[도쿄 야스쿠니에서 칸차나부리 죽음의 철도까지] ④칸차나부리에서 광복군을 기억하다.
'콰이강의 다리'가 담았던 슬픔과 고통
[도쿄 야스쿠니에서 칸차나부리 죽음의 철도까지] ③톤부리발 칸차나부리행 257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