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는 지난 2000년 국경을 넘어 아시아 국가들의 인권과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연대활동, 빈곤과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위해 세워졌습니다. 위원회는 △아시아 인권, 민주주의 연대 △공적개발원조(ODA) 정책 감시 △국제 인권 메커니즘을 통한 국내 인권 및 민주주의 개선 △참여연대 활동 해외 소개 등을 주 활동 영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폭격으로 죽은 11명은 누구였을까?"
[아시아 생각]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기억해야 하는 진짜 이유
지난 8월 15일 예멘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한 병원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공습을 받아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이 병원은'국경없는의사회(MSF)'가 운영하는 것으로, 사망자에는 민간인뿐만 아니라 구호 활동가들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4일 앞두고 들린 소식이다. 8월 19일은 유엔이 제정한'세계 인도주의의 날(World Human
하늬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 활동가
비극의 시작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돈이었다
[아시아 생각] 필리핀 할라우 강에서 온 선주민의 호소
필리핀 파나이 섬에 사는 선주민 투만독(Tumandok)과 일롱고(llongo)는 한국 정부의 대외협력기금(EDCF)으로 지원되는 '필리핀 할라우 강 다목적 사업(2단계)'(할라우 댐 프로젝트)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필리핀 정부가 차관 계약을 맺은 할라우 댐 프로젝트는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전인 2016년
존 알렌시아가 할라우 강을 위한 민중 행동 운동가
광주인권상 수상 막은 말레이시아 정부
[아시아 생각] 말레이시아 선거 개혁 운동과 출국 금지
보통 말레이시아 법상 여행 제한은 특정 집단에 속한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이 제한은 1967 수입세법 104조와 1967 부패법 38A(1)에 명기되어 있다. 그렇지만 이민법 1959/63 상 개인의 여행을 제한할 수 있는 조항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법의 해석이란 움직이는 과녁과도 같다. 2016년 5월 15일, 한국으로
마리아 친 말레이시아 버르시 2.0 대표
인기 투표 필리핀 선거, 독재자의 사생아가 대통령?
[아시아 생각] 피플 파워 30주년에 돌아본 2016년 필리핀 선거 전망 ②
2016년 5월 9일(매 6년마다 두 번째 월요일), 필리핀에서는 16대 대통령과 부통령, 국회의원, 주지사 등을 선출하게 된다. 필리핀 대통령은 6년 단임이며, 상원 및 하원으로 구성된 입법부 구성을 위하여 297명의 하원의원과 전체 총 상원의원의 절반인 12명을 선출하게 된다. 대통령과 부통령은 러닝메이트로 입후보한다. 특이하게도 대통령과 부통령은 분리
정법모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피플 파워+30, 독재자의 처자식은 뭘 하고 있을까?
[아시아 생각] 피플 파워 30주년에 돌아본 2016 필리핀 선거 전망 ①
지난 2월 25일은 필리핀에서 독재 정권, 마르코스를 물러나게 했던 민중 혁명, 피플 파워가 일어난 지 30주년이 된 날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필리핀을 잘 모르더라도 피플 파워에 대해서는 들어봤고 1986년에 있었던 민중혁명이 1987년의 대만과 한국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 그리고 1988년 버마 민주화 운동에 영향을 주었음을 알 것이다. 그렇게 과거의
수치의 '막후 정치', 버마 앞날이 불안하다
[아시아 생각] 54년 만에 출범하는 문민 정부
지난 3월 15일, 버마(미얀마) 의회는 민간 대통령을 선출했다. 영연방(Commonwealth)에 가입하지 않고 독자적 온건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출범한 민간 정권이 1962년 쿠데타로 인해 군정 치하가 된 지 꼬박 54년 만의 일이었다. 비민주적 헌법의 존치, 군부의 보장된 이익, 국민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는 간접 선거는 대통령의 정통성을 완전히 보장할
장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연구교수
미국-러시아의 시리아 임시 휴전 합의, 그러나…
[아시아 생각] 무력 충돌은 계속된다
시리아 정책 연구 센터(SCPR)에 따르면, 2011년 3월~2016년 2월까지 시리아 전체 인구 2215만7800명(2014년, The World Bank) 가운데 50% 이상(국내 난민 66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하였고, 사망자는 47만 명, 부상자는 190 만 명이다. 2016년 3월 3일 현재 유엔(UN)에 등록된 전체 시리아 난민은 481만5360
홍미정 단국대학교 교수
쯔위 덕 본 차이잉원 "대처 존경한다"?
[아시아 생각] 차이잉원 총통에 대한 기대와 우려
2016년 1월 16일, 대만에서 최초의 여성 총통(차이잉원)이 선출되었다. 대만 야당인 민진당(DPP)이 의회 과반수를 차지한 것도 처음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새 정부에 대해 대만 시민사회가 갖는 기대와 우려는 무엇일까? '해바라기' 운동과 시민사회의 분노 지난 2014년 3월 17일, 대만 입법원 내정위원회에서 국민당 장칭중(張慶
이링치우 대만인권연대 사무처장
'쯔위 사건', 돈벌이에만 혈안인 K-팝에 '경종'
[아시아 생각] 아시아에 대한 접근 방식 성찰해야
국내 대형 연예 기획사 중 하나인 JYP가 2015년 말에 선보인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 중 쯔위(본명 저우쯔위, 周子瑜)가 최근 대만 선거에서 이슈의 중심에 섰다. 1999년생 대만 출신 쯔위는 13살에 한국으로 건너와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였다. 쯔위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출신 멤버 총 9명으로 구성된 트와이스 내에서도 돋보이는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사무국장
인권과 민주주의 없는 '아세안 공동체' 출범?
[아시아 생각] 대기업과 정치 엘리트의 도구
지난 11월 21~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아세안(ASEAN) 정상 회의에서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연이어 열린 아세안+3,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도 환영과 지지를 표명했다. 아세안은 2003년 발리에서 공동체 건설에 합의한 이후 정치 안보 공동체, 경제 공동체, 사회 문화 공동체
김형종 연세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