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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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식 정치, 20% 지지율로 5년 끌고 가려나?
[한귀영의 여론읽기]<6> 소통부재ㆍ강경대응 정치의 함정
촛불집회가 시작된 지 두 달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그 사이에 여러 개의 기록이 갱신되었다. 새 정부가 취임한지 넉 달여 만에 수십만이 운집한 대규모 집회가 두차례나 열렸고 연행자수는 1000명이 넘는다. 그 사이에 대통령 지지도는 12%까지 하락했다가 20% 선을 간신히
한귀영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수석전문위원
그 많던 'MB 지지자'는 다 어디로 갔을까?
[한귀영의 여론읽기]<5> '욕망의 정치'를 압도한 '생존의 정치'
근래 발생하는 많은 상황들은 늘 상상을 뛰어넘는다. 이번 6.4 재보선 결과도 그렇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라는 의미가 덧입혀졌지만 뻔히 예상되는 낮은 투표율, 대안부재 상황 속에서 조직표를 가진 한나라당이 우위를 보이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누가 더 약한가'가 총선을 가른다
[한귀영의 여론읽기]<3> 한나라 과반 청신호, 민주 100석 빨간불
18대 총선이 십 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열어보니 한나라당 일방 우세가 되리라던 당초의 예상을 뒤업고 수도권에서 민주당 현역의원들이 대거 선전하고 있다. 여기에 한나라당 발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러다가 한달 전 까지만 해도 200석을 예상
'강한 대통령' '거대 여당'이 짐이 될 수도…
[한귀영의 여론읽기]<2> 이명박 정부가 명심해야 할 것들
이명박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가 새 정부 출범 1주 만에 50% 이하로 떨어졌다. 역대 정부와 비교할 때 매우 불안한 출발이다. 임기 내내 거센 여론의 질타에 시달렸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도는 취임 직후에는 90%대, 취임 한 달 즈음에는 70%대에 이르렀다. 취임
이명박 정부 지지도, 왜 벌써 비틀거리나
[한귀영의 여론읽기]<1> '열망'이 '실망'으로 변하면…
이명박 당선인의 지지도가 불안하다. CBS-리얼미터의 1월 29~30일 조사에서 이 당선인이 국정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 주 전 보다 5.7% 하락해 75.6%를 나타냈다. 이 당선인측 자체 여론조사 결과 이 당선인에 대한 지지도가 당선 이후 최고치에서 10% 포인트 가
후보단일화는 '그들만의 담론'일 뿐
[2007 대선이야기]왜,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가?
140여석의 원내 1당이자 정신적 여당인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이 끝나기도 전에 정가의 관심은 후보단일화에 모였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이 파행 직전까지 가면서 차마 관심과 애정을 보내기가 민망해진 탓도 있지만 그래도 5년의 준비 끝에 힘겹게 원내 1당의 대통령 후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