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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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들의 공격에 속수무책! 도대체 왜?
[프레시안 books] 장석준의 <신자유주의의 탄생>
전 세계적으로 분노와 참여의 열기가 뜨겁다. 세계 자본주의의 중심이라 불리는 미국과 유럽의 곳곳에서 금융 자본과 불평등한 사회 구조가 비판을 받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의 동기는 다양하지만 비판의 화살은 하나의 목표를 가리키고 있다. 이 모든 불평등의 근원인 자본주의 체제,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을 단 지배 체제이다.그 와중에 이곳 한국에서는 서울 시장
하승우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
'원순 씨'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프레시안 books] 제프리 골드파브의 <작은 것들의 정치>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은 현 정부를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 불렀다. 그동안 녹색, 공정, 공생처럼 좋은 말들의 의미를 줄줄이 왜곡해온 사람이라지만 이건 너무하다. 측근들의 비리가 줄줄이 터져 나오고 '위키리크스'를 통해 부정한 외교가 들통 난 상황에서 현 정부가 도덕적으로 완벽하다니. 개그라면 웃겠지만 진심이라니 기가 막힌다.아직은 자신이 힘을 가지
책 vs 책…그 피 튀기는 현장의 기록
[1주년 특집] 하승우, 서평으로 논쟁하다
내게 서평은 독한 대화이다. '독한 대화'라는 말의 뜻은 이중적인데, 읽은(讀) 책에 관한 대화이자 책을 좀 독하게 평하는 대화라는 의미이다.서평이니 책을 읽고 쓰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사실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의 의도를 따라가며 꼼꼼히 읽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의 내용이 읽는 사람의 취향과도 맞아야 술술 읽히는데 모든 책이 그렇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