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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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을 가장 많이 아는 이 여자의 고민은…
[정치발전소의 리얼소셜]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수연 연구원
선거철만 되면 어김없이 ‘민생(民生)’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정쟁’보다 ‘민생’의 실체를 설명하기는 더 어렵다. 애매한 수사(修辭)로 본질을 가리고 문제를 희석시키는 방식은 정치에서 오래된 전략 중 하나다.평범한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민생’은 무엇으로 고쳐 쓰면 좋을까?‘경제 정책’이 아닐
최해선 정치발전소 사무국장(정리)
"떼인 돈 받아주는 흥신소? 노조입니다"
[정치발전소의 리얼소셜] 청년유니온 김민수 위원장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거뭇거뭇 수염을 기른 청년이 흥신소에서나 내걸 법한 문구를 태연하게 쓰더니, 그 밑에 친절하게 전화번호까지 적어준다. 책에 저자 사인을 요구했다 갑작스레 당한 봉변(?)에 그만 웃음이 터졌다. 이게 바로 청년유니온다운 재기발랄함이리라. 길에서 만났다면 그저 유쾌한 스물네 살로 생각했을 평범한 청년. 그가 바로 지난 2월 청년유니온
7년간 9번 이사한 이 남자 "서울에서 안 태어난 게 죄?"
[정치발전소의 리얼소셜] 민달팽이 유니온 권지웅 대표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가에 '방 찾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전세는 눈 씻고 찾아보려야 찾을 수 없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월세는 학생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이들에게 선택지는 많지 않다. 독립된 공간을 포기하고 동거를 감행하거나 지하·옥탑·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공간으로 숨어든다. 그도 어려우면 도시 외곽으로 밀려나고, 아니면 떠돌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