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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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임계점…'투어리스티피케이션'까지 심각
[언론 네트워크] 한국은행 "관광객 부정 인식 증가…도민들 삶의 질 떨어져"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제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관광객 둔화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 현상이 심화돼 도민 사이에 관광객 증가에 따른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8일 발표한 ‘제주지역 내국인 관광객 증가세 둔
제주의소리=이동건 기자
제주4.3 유해 발굴 8년만 재개…70년 恨 풀까?
[언론 네트워크] 제주공항 5개 지점에서 시작…본발굴은 8월께
제주 4.3당시 도민들이 억울하게 희생돼 암매장된 대표적인 현장으로 꼽히는 제주국제공항에서 4.3 희생자 유해 발굴이 8년만에 재개되면서 70년 한(恨)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25일 제주공항 유해발굴 예정지 5곳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제주도는 제주4.3연구소에 의뢰해 유해 발굴 예정지 9곳을 확정했다. 4.3평화재단은 지난달
제주4.3 지방공휴일 연례화 '청신호'…정부, 대법원 제소 포기
[언론 네트워크] 행안부 '지방자치단체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안)' 마련
제주4.3 지방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정부가 대법원 제소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해 위법 논란이 사라질 전망이다. 법적인 근거를 토대로 제주4.3 지방공휴일 지정이 연례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지방공휴일에 관한 법률안'(강창일 대표발의)과 4월5일 '지방자치법 개정안'(위성곤 대표발의)이 잇따라 발의됨에 따라
4.3유족·도민 마음 어루만진 '제주도민' 이효리
[언론 네트워크]
제주 이주 6년째를 맞은 ‘소길댁’ 이효리가 공식 석상에서 제주4.3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3일 오전 10시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이효리는 내레이션을 맡았다. 검정색 정장을 차려입은 그는 차분한 목소리로 추모시를 낭독했다. 이효리가 낭독한 시는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 △이산하 시인의 ‘생은 아물지 않는다’ △
현장실습 경종 울린 故 이민호 군 장례…"미안하다!"
[언론 네트워크] "정직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로 일했것만…"
분명 '어른'들의 책임이었다. 대처도 그렇고 제도도 그렇고 모든게 어른들이 허술했다. 만 18세 청년은 열심히 일한 죄 밖에 없었다. 그래선지 청년을 떠나보내는 어른들의 입에선 사과와 반성, 다짐이 쏟아졌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고 했던가. 늦어도 한참 늦었다. 기가 막히고, 분통이 터질 텐데도 유족들은 말없이 눈물만 훔쳤다. 전날처럼 추위가 닥쳤다면,
제주대 인문 교수들 "대학은 성과지표에서 벗어나야"
[언론 네트워크] 박근혜 정부 교육부 지침인 스마트폰 활용한 출결 시스템 비판
제주대학교 교수들이 제주대가 시범 운영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출결 시스템을 비판하고 나섰다. 제주대는 올해부터 100명 이상 수용하는 강의나 교양동에서 진행되는 수업, 전자출결 도입을 희망하는 수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출결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교육부의 지침으로, 부정출석을 방지하고, 학생 출결의 효과적인 관리·운영이 목표다
'종교적 이유' 병역 거부 청년 2명 무죄
[언론 네트워크] 법원 "양심적 병역거부권은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
종교적 이유로 군대에 입대하지 않은 제주 청년 2명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국 각 지방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난 적은 있지만, 제주에서는 첫 사례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소모(21)씨와 김모(21)씨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씨 등 2명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로 종교적 신념에 따라 집총병역의
세월호 파란바지 의인 "차라리…"
[언론 네트워크] "난 세월호 통해 비참한 국가의 꼴을 봤다"
"손과 발이 없었으면 사람을 구하지 못했고, 죽어가는 사람들 보지도 못했을 것." 힘겹게 입을 열었다. 차라리 손과 발이 없었다면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손과 발이 있어 사람들을 구하다 보니 차마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얼굴이 어른거린다고. 세월호 참사 파란바지 의인 김동수씨의 얘기다. 24일 오후 4시 제주시 삼도동 청소년 문화카페 생
"수능 연계된 EBS 교재도 제주 4.3 왜곡·축소"
[언론 네트워크] '좌익 세력 등의 무장봉기' '5.10은 민주적 선거' 기술
국정 역사교과서에 이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연계 교재인 EBS '수능특강 한국사영역 한국사'도 제주 4.3을 왜곡·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 4.3사건(1948) : 제주도의 좌익 세력 등이 5.10 총선거를 앞두고 무장 봉기함 → 제주 3개 선거구 중 2곳에서 선거가 무효화됨 →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됨. EBS 교재에 나온
서경석 목사, 제주 강연 아수라장… "빨갱이 나가라"
[언론 네트워크] 신구범 전 제주지사 "강연 듣고 판단하라"
'박근혜대통령 탄핵 반대 강연' 의혹을 사고 있는 제주 시국강연회가 시작됐다.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조천읍 제주항일기념관에서 열린 '자유·법치 사회 회복을 위한 시국강연회'에는 참석자들이 온몸에 태극기를 두르고 등장했다. 일부 참석자는 성조기를 들고 나타났다. 강연에 앞서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와 서경석 목사는 만나 서로 안부를 묻기도 했다. 이들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