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14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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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김관영 지사의 '완주군민과의 대화'는 보장돼야 한다
[이춘구 칼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완주군 방문을 앞두고 도청이 비상 상황이다. 김관영 지사는 13일 오전 10시 완주군청을 방문해 ‘완주군민과의 대화’를 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도청의 정무라인을 비롯해 지사의 시·군 방문을 담당하는 부서는 비상한 자세로 지사의 완주군 방문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대처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이들은 군정과 군민에게 영향력을 발휘
이춘구 칼럼니스트
'낙후와 격차'를 그대로 두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망상'
[이춘구 칼럼] 개발제한구역 비수도권 국가·지역전략사업서 빠진 전북도
전북이 빠른 속도로 지방소멸 위험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024년 말 전북인구는 173만 8천여 명으로 1년 동안 만 6천여 명이 줄었다. 1년 동안 고산과 비봉 등 완주군 북부 6개 면에 상관면 인구를 합친 만큼 인구가 감소한 것이다. 전북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전북의 필사적인 자구노력
'김관영의 뚝심'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그 다음은…
“전북이 해냈습니다!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뒤 김관영 지사가 감격해서 낸 입장문이다. 전북은 2월 28일 열린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투표에서 압승을 거뒀다. 전체 61명의 대의원이 투표한 가운데 전북은 49표, 서울은 11표, 무
전북 소멸위험지수 악화, 전국 최하위권
고속성장과 팽창의 시대에 살아온 세대로서 지방소멸의 위기는 당혹스러운 일이다. 1955년부터 1963년까지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는 700만 명에 이른다. 베이비붐 세대는 고속성장과 팽창의 시대를 주도한 핵심 세대이다. 열심히 살아온 만큼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애착이 강할 수 밖에 없다. 우리 고향 전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4번째로 사라질 위기에
'전북 통합 시·군 상생발전 조례'(안)을 조목조목 뜯어 보니…
[이춘구 칼럼] 그릇된 정보 유통 속 '3대 폭탄설' 잠재우기 고심
전주와 완주의 행정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조례입법 작업이 일부 반대의견 속에서도 적법절차를 따라 진행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도민 의견 청취를 위한 입법예고를 했다. 전북자치도는 이후 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했으며,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
국토부의 '8대 경제생활권' 설정…'전북광역권 홀로서기' 대장정 출발
[이춘구 칼럼] 새만금특별자치단체·전주-완주 통합에 쏠리는 기대
전북이 드디어 국토종합계획 상 독자적 광역권으로서 홀로서기 대장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2025년 주요 업무 계획에 따르면, 전 국토의 경쟁력 있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8대 경제·생활권을 설정, 이를 국토종합계획 등 국토부 국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여기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유일하게 별도의 광역권 경제‧생활권으로 분류됐다. 여기에 전북자치
서양에 '아고라'가 있다면 우리에겐 공론의 장 '신시'가 있었다
[이춘구 칼럼] 정론을 지향하는 공론의 장 활성화 필요
<프레시안> 전북본부는 그동안 정론을 펴며 공론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왔다. 이러한 <프레시안>의 접근법에 호감을 갖고 있던 차에 <프레시안> 전북본부가 2024년 펴낸 『새만금 잼버리 리포트』 서평을 쓸 기회를 갖게 됐다. 이 책은 <프레시안> 전북본부가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