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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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 '안'이고 '안'이 '바깥'인 아이들
[전태일통신 40] 나는 무지하지 않은가?
이주영(서울 송파초등학교 교사) 부모가 가난한 아이들. 그래서 어른들 보살핌을 받기 어렵고, 학교를 다녀와 서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방과후공부방을 도와주는 부스러 기 사랑 나눔회. 하루 밥 세끼도 제대로 먹기 어려운 아이들한테 밥이라도
이주영 서울 송파초등학교 교사
"왜 한국 와서도 숨어 살아야 하는 것일까?"
[전태일통신 38] 탈북어린이들은 '정착'하고 있나
이주영(서울 송파초등학교 교사) 개개인마다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북한을 떠나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오는 아이들 대부분은 보통 2~3년씩 중국에서 숨어살다 온다. 물론 요즘은 부모가 먼저 남한에 와서 준비한 다음에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 한두 달 만에 오기도 한다
배움이 필요한 아이들, 변화를 꿈꾸는 아이들
[전태일통신 37] 중국의 탈북 어린이들
영하 25도를 넘나드는 겨울 새벽, 연길 00시장에서 북한에서 넘어와 떠돌던 아이들 4명을 만났었다. 12살 전후인 남자 아이들이었다. 경계의 눈빛을 늦추지 않으면서 국밥을 훌훌 먹던 아이들…. 00이는 빨리 돈을 모아서 조선으로 돌아가야 아프신 할머니 약을 살 수 있다고
아직 파랑새를 만나지 못한 아이들
[전태일통신 36] 새터민 아이들의 정신적 외상
이주영(서울 송파초등학교 교사) 2000년 겨울, 중국 길림성으로 탈북어린이들 실태 조사를 갔었다. 나는 북녘에서 중국으로 와 숨어 지내는 어린이들 교육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갔는데, 한마디로 갔다 와서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렸다. 너무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