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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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자 박경서 교수 포스코 사외이사 추천 철회해야”
바름정의경제연구소 “기업체 만연한 성폭력 폭로해 나갈 것”
포스코가 최근 성추행 전력자 박경서 교수(고려대)를 사외이사로 추천한데 대해 시민단체들이 추천과정의 의혹 규명과 함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바름정의경제연구소(대표 정휘)는 5일 성명을 내고 “박경서 교수는 성추문 사건으로 2014년 9월~12월 3개월간 정직 및 감봉처분을 받은 전력자” 라며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성추행 전력자 박경서 교수의
이임태 기자(=포항)
기자출신 전문가 '포항 지진과 지열발전' 의문을 제기하다
<포항지진과 지열발전> 출간...은폐 급급 정부 등에 엄중 경고
"건물들이 무너질 것처럼 격렬히 흔들렸다. 맨발로 아파트를 뛰쳐나온 중년 아주머니의 얼굴에도, 바지를 제대로 입히지 못한 젖먹이를 들쳐 업은 채 발을 동동 구르는 새댁의 얼굴에도, 불과 몇 분 전까지 누렸을 보일러집의 온기는 어른거리지 않았다. 언뜻 경험했을 ‘우주적인 공포’의 흔적만 역력했다. 겨울이나 다름없는 쌀쌀한 늦가을 포항의 거리는 자연에 의한 핍
프레시안 대구경북 공식 출범...본격 취재활동 나서
대구경북 전역 취재, 관점과 깊이있는 보도로 독자 만날 것
프레시안 대구경북취재본부가 30일 포항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취재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이근영 프레시안 본사 경영대표와 정휘 프레시안대구경북취재본부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등 각계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휘 본부장은 “프레시안 대구경북취재본부 출범은 대구경북의
‘프레시안 대구경북호’를 띄웁니다
30일 오후 6시 포항 베스트웨스틴호텔 6층
'프레시안 대구경북’이 돛을 올리고 출항합니다. 먼 바다로 나가면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언제 높은 파도가 덮칠지 알 수 없습니다. 파고를 넘으며 우리가 가고자하는 목적지는 분명합니다.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존중받는 세상입니다. 진실 앞에 겸허한 사회입니다. 우리의 주 무대인 대구경북은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보수우위의 정치지형으로 인해 ‘친북’, ‘
포항지진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 과로 우려
밤낮 없는 초과근무 하소연도 못해
포항지진이 발생한 이후 피해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이 밤낮 없는 초과근무로 과로사 할 위험에 처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항시 공무원인 김모 씨는 지난 21일 새벽에 퇴근하고 새벽에 출근하는 등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쉴새 없이 일을 했다. 과도한 업무량으로 순간적인 어지러움이 와 김 씨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조속히 퇴근하
경북도내 22개 시장·군수 포항 지진피해 함께 돕는다
포항서 현장회의 열어 인적·물적 자원 총동원키로
경북도내 22개 시·군이 11.15 포항지진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포항시민 돕기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김관용 도지사, 한동수 시장군수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도내 시장·군수가 참석한 ‘시장군수 현장회의’를 22일 포항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군 관계자 등
[포항강진 르포] 진앙 최대 피해지역 흥해읍 "잇따른 여진에 공포감만 엄습"
상점가 대부분 문 닫아 적막감 도는 읍 중심지
지난 15일 포항 강진 최대 피해지역인 흥해읍은 올 들어 최강 추위가 엄습한 19일 저녁 적막감만 감돌았다. 야광 점퍼를 입은 경찰들이 읍내 시가지 곳곳을 순찰하고 있으며 경찰 순찰차 및 소방차의 경광등만 번쩍였다. 이날 밤 11시 45분께 규모 3.5 여진이 발생하자 대피소에 있던 이재민들은 또 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소규모 식당과 수퍼 등
포항지진 이재민들 대피소 못 찾아 밤새 추위에 떨어
피해신고 전화도 먹통, 주민들 분통
15일 규모 5.4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북구지역 주민들이 대피소를 제때 못찾아 간밤 길거리에서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포항시가 곳곳에 지진대피소를 설치하고 지진대피 웹 지도도 구축했다고 밝혔으나 정작 실제상황에선 이재민들에게 별 도움을 주지못한 것이다. 이 때문에 피해지역 주민들은 15일 밤 늦게까지 건물이나 아파트 밖을 전전하며 계속되고
[사진] 지진 강타한 포항은 지금 혼돈 상태
부상자 속출, 건물 무너지고 정전에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
규모 5.4 강진이 발생한 15일 오후 경북 포항은 아수라장이다.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정전으로 시내곳곳의 신호등 작동이 중단되면서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4 강진이 발생했다.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하지만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에 날도 어두워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