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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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이성으로 과학실증주의를 극복하자
[이근식의 '상생적 자유주의']<2>
이 글을 쓰는 나의 입장을 먼저 밝혀 두고자 한다. 가치판단을 배제하는 과학실증주의를 참다운 이성(理性)으로 극복하여야 한다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먼저 과학실증주의를 비판한 다음 참다운 이성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사람의 판단에는 사실판단과 가치판단의 두
이근식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경실련 공동대표
천민자본주의의 극복을 위하여
[이근식의 '상생적 자유주의']<1> 연재를 시작하며
이 시리즈를 쓰는 목적은 현재 세계와 우리나라를 휩쓸고 있는 천박한 자본주의, 천민자보주의를 극복하는 데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나는 상생적 자유주의를 제안한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는 당장 눈 앞의 돈만 생각하는
진보적 자유주의와 한국 자본주의
[대안담론포럼] 진보적 자유주의의 한국적 함의 ①
자유주의의 역사적 성격을 보면, 자유주의는 근대 서양에서 신분사회에 기초하였던 절대군주제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건설한 시민혁명을 주도하였던 중소부르주아지들의 사회사상입니다. 그리고 자유주의는 모든 사람은 인식과 윤리의 양면에서 불완전하다는 정확한 인간
왜, 지금 다시, 케인스인가?
[케인스 혁명①] 역사적 맥락
존 메이너드 케인스(1883-1946)는 애덤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와 더불어 3대 경제학자이다. 세 사람의 경제학은 모두 시대의 산물이지만 이들의 경제학은 세상을 바꾸는 데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였다. 세상은 사상을 낳고, 사상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꿈으로써 세상 자체를 바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