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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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진정한 통일로 가려면
[재미동포 의사가 본 통일 미래상]<5> 'Corea' 연합방 평화체제로
2013년 가을. 나는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의 꿈 – 남북연합방 (오인동 지음, 다트앤 펴냄, 2013)을 출간하자마자 책을 들고 평양에 가서 북녘 인사들과 대화·토론했다. 이어 남녘에 가서 여러 통일운동시민단체와 대학에서 강연·토론회도 가졌다. 남과 북의 통일지향 성원들의 “연합방”에 대한 공감은 뜨거웠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느꼈다. 지난 5년 북과
오인동 재미동포
남북 평화체제가 먼저다
[재미동포 의사가 본 통일 미래상]<4> 미국과 중국, 남북이 함께 상대해야
1974년부터 북이 미국에 제안한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아서 북이 핵을 개발하게 된 역사를 살펴보았다. 문제는 북핵 없던 40년, 핵 의혹만 있었던 11년 동안에도 안된 평화협정이 이제 북이 핵을 폐기하면 될까? 한다면 평화가 정말 이뤄질까? 믿을 수 없다면 다시 1960년 북이 남에게 평화협정을 제안했던 민족자결주의로 하면 될까? 나는 남과 북에 드나들면
북핵 해결, 평화협정이 답이다
[재미동포 의사가 본 통일 미래상]<3> 남북 간 걸림돌, 북핵문제
찬란한 남북연합방 경제공동체 청사진과 민족사 최고에 이를 경제번영의 기회가 눈앞에 있는데도 이를 현실화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남북의 지도자들이 뚜렷한 통일의 미래상을 떳떳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둘째는 조국을 둘로 갈라놓고 그 사이에 틀어 앉은 미국의 굴레에서 남북이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이 끝난 지 61년째인데도 평
한국 경제, 통일이 돌파구다
[재미동포 의사가 본 통일 미래상]<2> 민족사 최고의 경제번영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 이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통일 담론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은 통일 이후 남한 사회에 가져올 이득, 특히 경제적인 이익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은 빠진 채 통일 이후에 펼쳐질 '장밋빛 미래'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1992년 이후
조국에 돌아간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고] 한미정상회담을 지켜본 한 재미동포의 소회
60년 전의 정전협정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조국에 북미간 무력대결 상황이 벌어졌던 2013년 초였다. 원래 미국은 한반도 평화체제를 원하지 않는다. 그대로 있어도 국익이 되었고 또 미군을 주둔시켜야 할 필요에 남한이 잘 따라 주었다. 정전상태를 유지하며 때때로 전쟁
미국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
[기고]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한 재미동포의 소회
북이 핵 대 핵 대결을 선포하고 무력시위를 해 온 지 넉 달이다. 미국과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것이다. 무력충돌은 없었으나 남북합작 개성공단이 폐쇄 지경에 이르렀다. 마침 모국의 남녘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러 5월 초순 미국에 온다. 재미동포 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