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2일 2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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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인간을 각성시키다
[안종주의 안전사회]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 2년이 훌쩍 지났다. 우리나라에서도 곧 2년이 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인간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대면사회에서 비대면사회로, 업종 간 희비 교차, 실업자 증가, 소득 불평등 심화, 국가의 역할 강화, 공공의료의 중요성, 노인을 중심으로 한 많은 사망자 발생, 방역 통제 강화와 맞물린 개인의 자유와 인권 침해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코로나 백신 관련 황당한 보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안종주의 안전사회] 이런 혹세무민 보도를 하는 언론 한국 밖에 없을 듯
우리 언론이 황당무계한 주장을 근거로 백신 기피와 방역패스의 부당성을 부추기는 보도를 하고 있다. 3일 다수 언론사가 어느 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을 소개하며 ' "술, 담배 안하는 아빠 백신 맞고 위암 4기 판정" 호소'기사를 내보냈다. 뉴스통신사, 신문, 방송 가리지 않고 보도를 했다. 포털 다음에서 관련 기사를 검색해 분석해보았다.
오미크론, 초기 확산세 잡지 못하면 대유행 불가피
[안종주의 안전사회] 병원력 약하다고 얕잡아 보면 큰코다친다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과 영국, 그리고 일부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미국에서는 공식 보고 한 달 만에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 변이가 언제쯤 우세종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한두 달 안에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우리의 방역 지침과
'위드 코로나' 실패, 위기 탈출은 어떻게 해야 할까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전략, 즉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방역의 실패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에 앞서 영국 등 여러 유럽국가,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세계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 공존(coexisting with Covid, 위드 코로나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조어여서 영어권 국가에서는 이 말이 무엇인지 모름)을 선언한 뒤 코로나 확산으
코로나 확산 시대, 오미크론을 대하는 자세
코로나19 팬데믹 유행 이후 우리나라는 최대 유행을 맞고 있다. 지난 2년 가까이 대구·경북 대유행을 시작으로 4차례의 크고 작은 유행을 겪었지만 코로나 일상 회복 방역을 펼친 이후, 즉 ‘위드 코로나’ 선언 이후 연일 나쁜 기록을 경신을 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 모든 코로나 위기 지표에 심각한 빨간불 경고등이 켜졌다. 1
오미크론 출현에 확진자·중환자 폭증, 위기의 출발선에 서다.
'위드 코로나', 즉 코로나와 공존을 선언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전략을 펼친 후 우리 사회가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는 7백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도 많게는 최근 하루 60명 가까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모든 수치와 지표가 최악이다. 현재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이 높음, 비
위기 대응 전략의 첫 단추는 '제때' 백신 추가접종 하는 것
[안종주의 안전사회] 추가접종, 과학적 근거에 따라야
단계적 일상회복 전략을 펼친 지 2주가 지났다. 일부 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세계 여러 다른 나라들이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일정 수준에 이르러 우리보다 일찍 코로나와 공존을 선언해 마스크 착용 등과 모임 인원 제한을 대폭 풀었다. 하지만 그 대다수 국가에서는 확진자가 크게 늘어 혼쭐이 나고 있거나 다시 방역을 강화하는 등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
코로나 공존 전략, 반드시 이 원칙은 지켜야
[안종주의 안전사회] 코로나 공존 시대, 공존해야 할 가치와 집단은?
우리도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란 방역 전략의 첫발을 뗀다. 국립국어원은 ‘위드 코로나’가 일본에서 만들어진 일본식 조어여서 ‘코로나 일상(또는 코로나 공존)’이란 표현을 써달라고 했지만 언론, 전문가 등 대다수는 물론이고 같은 정부 관계자들도 위드 코로나 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란 설명 식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은 개인 모임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뒤처진 한국
[안종주의 안전사회] 백신에 이어 코로나 경구치료제 개발도 늦어
대한민국은 코로나 치료제를 자체 개발해 실제 임상에서 코로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국가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 주사제인 렉키로나주(상품명임. 성분명은 레그단비맙)를 개발해 지난 2월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그 직전 당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이 주사제가 ‘게임체인저’ 구실을 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 코로나 청정국이 될 것이라고 큰 소리를
선진국 막내 한국, 백신 공평 배분 선도 국가 될 수 있다
[안종주의 안전사회] 文대통령의 백신 공평 배분, 문제는 실천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의 개회 세션에 참석해 “우리는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지금 즉시 함께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과 배분이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G7 정상회의에서 코백스(세계에 코로나19 백신을 평등하게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백신 공동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