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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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발표할 게 없다. 궁금한 것 밖에 없으니까"
[현장] 지쳐가는 가족들, 軍 발표에 '불신' 언론 보도에 '공포'
실종자 가족들 스스로가 말을 할 수 있으려면 먼저 정부 차원의 명확한 '말'이 있어야 할 듯하다. 정확한 사건 발생 시간, 사고 후 생존자들이 구출되기까지 70분간 일어난 일들, 사고 당시 선체의 상황, 사고 원인 등 모든 의혹들에 대해 국민 대다수는 실종자 가족
안은별 기자(=평택)
軍 "천안함 동영상 비공개"…"이러면 국방부가 침몰할 것"
'화면 흐리다' '군사 정보 담겼다'…석연찮은 해명에 분노 폭발
현재로선 사고 당시의 상황을 알려줄 유일한 자료인 TOD 자료를 비공개로 붙이는 석연찮은 결정을 내림으로써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안 보이면 안 보이는 대로 공개하거나 국회 상임위원회를 비공개로 열어서라도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면 되는 상황에서 군
'생존 가능 69시간' 속절없이 지나…함미 두드려도 무반응
가족들, 천막 50개 설치 및 형사 정보수집 활동에 분노
천안함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 한계 시각인 29일 오후 6시 30분이 지났다. 침몰 후 '마의 69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간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를 잠수요원들이 두드렸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