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28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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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통일부장관, 단호히 돌아서긴 했지만…
[장관급회담] 아이러니한 여론 동향과 남북대화
'대화의 통로'를 유지하겠다며 시작했던 19차 남북장관급회담이 조기종결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으며 13일 오후 끝이 났다. 이번 회담에서 남측은 애초 공표한 대로 미사일 발사와 6자회담 복귀 문제를 시종일관 제기하며 그에 대한 '출구'가 보일 때까지 다른 의제는 일절 논의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북측은 ▲참관지 제한 철폐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부산=황준호 기자
남북장관급회담 하루 앞당겨 오늘 종결키로
[장관급회담] 대화 모멘텀 이어갈 수 있을까
남북이 13일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이날 오후 조기 종결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 속에서도 남북간 대화 채널을 열어두기 위해 강행했던 회담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사실상 결렬되어 어렵게 이어가던 대화 모멘텀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남북은 회담 3일째인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숙소인 부산
'미사일-6자회담' vs '근본문제'…난항 또 난항
[장관급회담] 보수단체 기습시위로 한때 소란
이틀째로 접어든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이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남측은 애초 계획대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한 반면, 북측은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과 국가보안법 철폐 등 '근본문제'를 제기하며 현격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장관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12일 오전 열린
미사일 사태 속 남북장관급회담 개막
[장관급회담] 당국자 "타협 기대 안해…명확한 입장으로 회담"
개최 여부가 불분명했던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이 북측 대표단의 평양 출발이 확인되면서 가까스로 성사됐다. 이로써 남측이 이번 회담을 '미사일 문제를 따지고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회담으로 삼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성사 자체가 미지수였던 남북 당국자간 최고위급 상시 회담이 미사일 발사 6일만에 열리게 됐다. 정부 당국자는 11일 북측 대표단이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