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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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한국일보> 만드는 '알바비'는 지급되나?
[기고] '짝퉁' <한국일보>가 쌓여가는만큼 모멸감 느낀다
솔직히 말해, 내게는 다른 신문보다 특별히 <한국일보>에 더 애착을 가질 만한 사연도 없고 남달리 애틋한 개인적 소회도 없다. 그런데도 <한국일보>에서 벌어지고 있는 '엽기적인' 사태에 관한 소식이 들려왔을 때, 뺨이라도 호되게 얻어맞은 듯한 모멸
변정수 출판평론가
"여자는 커다란 X알?" '지적 허세'에 속다!
[프레시안 books] 뱅상 세스페데스의 <남자답지 않을 권리>
이십 년쯤 전이다, 하이텔을 무대로 남성 혐오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친-여성주의적인 독설로 악명을 떨치던 무렵, 나를 불편해하던 남성들의 숱한 비아냥거림 가운데 꽤 인상적인 것 하나가 떠오른다."그렇게 여자들한테 아부하면 좋아해 준대?"쉽게 풀자면 "여자 꼬시려고 별 짓 다 한다"는 게다. '혹시나' 싶어 '여친만 생긴다면 페미니스트 코스프레인들 못 할까'
"딸아이 남친은 재원" 이 문장은 틀렸다?
[프레시안 books] 최경봉의 <한글 민주주의>
얼마 전, 이런 일이 있었다. 당대의 문장가로 손꼽히는 어느 에세이스트의 칼럼을 읽다가 "나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윤리적 존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문장을 보고는, 그의 팬 카페에 글의 내용에 동의하는 글을 쓰면서, '더'라는 부사가 수식을 하는 문장 구조에서라면, '더 윤리적 존재'라는 표현은, 내 감각으로는 비문이라고까지는 아니어도 상당히 부자연스럽
'취직', '창업'…원하는 게 정말 '출판'이야?
[프레시안 books] <편집자로 산다는 것> 서평에 답한다
이 글은 '프레시안 books' 91호에 실린 김류미 씨의 서평(☞관련 기사 : 편집자=저자와 사장의 심부름꾼? 그럼 나는?!)에 대한 출판평론가 변정수 씨의 답변입니다. 김 씨가 만든 '가상의 지망생'이 던진 질문에 변 씨가 상세히 답했습니다. 역동적인 출판계를 위한 편집자 지망생, 그리고 신구 세대 편집자 간의 활발한 논의를 기대합니다. 편집자편집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