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8일 0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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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국가책임을 요구한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장애인의 달' 4월을 보내며…
4월, 이른바 '장애인의 달'이 지나고 5월을 맞이했다. 전국의 장애인운동 단체들은 4월 20일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규정하고, 장애인 등급제의 진짜 폐지, 발달장애 국가책임 등을 요구하며 광화문과 청와대 인근 농성을 전개했다. 잔인한 4월을 보내며… 내가 속한 장애인부모연대는 '2015년 발달장애인법을 시행했지만 정부가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무력화되었다
박인용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자문위원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삭발한 이유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올해 성인 발달장애인 예산, 박근혜 때보다 삭감
지난 4월 2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 3000여 가족이 모인 가운데, 209명의 발달장애인 부모와 당사자들이 청와대 들머리에서 눈물의 삭발식을 하였다. 어느새 보름이 넘은 지금도 부모들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를 요구하며 보름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모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처럼, 발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