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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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리 ‘괴물’ 종편, 이대로 재승인?
[민교협 정치시평] 종편 재승인, 투명한 심사 절차가 관건
이제 곧 종합편성 방송들에 대한 재승인 심사 절차가 이루어진다. 일정한 시기마다 이루어지는 방송 재허가, 재승인 절차는 방송이 최초 허가·승인 조건을 무난히 지키면 어쩌면 의례적인 절차에 불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언론 관련자들에게 이번 종편 재승인 건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사안이다. 4개의 방송이 다 승인될 것인지, 일부 탈락이 있다면 과연 어떤 방송이
김서중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근혜 '불통'의 배후, 지배세력의 유착관계
[민교협의 정치시평]민주주의 회복? 언론의 현실부터 이해해야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 사건 논란으로 한 해가 다 가고 있다.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은 그 정도와 양을 불문하고 헌법이 정한 기본 질서를 침해한 행위로 사정기관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처벌하면 될 일이었다.그러나 대선 이후 지금까지 개인, 단체의 시국 선언과 시민들의 촛불 집회, 정당들의 거리 농성과 시위에 이르기까지 온
이러고도 언론이 정상적인 조직인가?
[민교협의 정치시평] '자멸의 시기' 앞당기는 거대 언론
'이러고도 검찰이 정상적인 조직인가?' 중앙일보 사설의 제목이다. 국정원 댓글 수사의 핵심으로 알려진 윤석열 수사팀장(여주지청장)이 전격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되고 난 직후 검찰의 '혼란상(?)'을 지적한 것처럼 보인다. 윤 팀장은 국정원 직원들이 트위터를 통해 정치적 성향의 글들을 올리거나 리트윗한 것을 발견하고 영장을 신청하여 해당직원을 체포했는데 이 과정
진짜 '이적행위'는 무엇인가?
[민교협의 정치시평] 부끄러움을 모르는 나라
국가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는 강한 의혹을 받고, 비록 전모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일부나마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유신 시절, 5공 시절에야 무고한 사람을 잡아 들여 고문하던 조직이니 으레 그러려니 했을지 몰라도 민주화를 경험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국가 정보기관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고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