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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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이 헌정 복원의 첫 순서다
[김민웅의 인문정신] 시민 혁명의 길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야 국정혼란이 멈춘다. 그리고 새로운 민주정부 수립이 가능해진다. 박근혜는 국민주권에 기초한 존엄한 헌정수행의 장을 헌정파괴범죄의 현장으로 만들어버렸다. 4일,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이른바 "담화"에는 자신이 바로 헌정유린의 중범죄자라는 인식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날 이유는 없고,
김민웅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