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9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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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폭군방벌'론 vs 윤석열의 '국민가붕개'론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민교협2.0(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이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이라는 이름으로 <프레시안>에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는 '민교협의 정치시평'(2012년 9월~2018년 3월), '민교협의 시선'(2018년 3월~2021년 12월)의 맥을 잇는 동시에 민교협2.0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번 연재를 위해 민교협은
김귀옥 한성대 교수
지금 읽는 책이 당신의 계급을 말한다
[기고] 정보화 시대, 종이책의 추억 2
지난 번 "정보화 시대, 종이책의 추억"에서 못 다한 말이 많았다. 평소 한 주제를 한 글에서 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온 나로서는 '속편'을 쓰는 데 부담감이 있었다. 그러나 사족일지 몰라도 정보화 시대, 왜 우리는 독서를 하고,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를 말
<1984>의 예언은 현실이 되는가?
[기고] 정보화 사회, 종이책의 추억
2000년대 초반, 흥행에 꽤 성공한 영화 중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있다. 영화의 배경은 2054년의 미래 도시, 워싱턴이다. 영화에는 미래와 관련된 숱한 상상력과 정보들로 가득차 있다. 미래적 상상력 가운데 내 시선을 사로잡은 장면 중 하
메아리 없는 '고향의 봄'…이 겨울의 끝은?
[기고] 유럽 동포와 함께한 6·15 행사
5월말~6월초 푸르른 라인 강은 잔잔하게 빛나고 있었다. 라인 강 너머 평원과 언덕의 수많은 포도밭에서는 태양빛을 받아 포도가 익고 있었다. 뤼데스하임(Rüdesheim)은 프랑크푸르트에서 2시간여 떨어진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뤼데스하임에는 수많은 독일이나 유럽
'양심의 자유'와 군대, 그리고 강의석
[기고] 시민불복종은 새로운 사회 만들기의 출발점이다
모든 양심의 자유는 가치로운가? 물론 아니다. 인간의 욕망이 주관적임은 말할 것도 없고 너무도 복잡하여, 모든 욕망이 양심이라는 이름에 따라, 분출될 때 사회는 자유로워지기보다는 더 혼란스럽고, 고통에 빠질 수도 있다.
김귀옥 한성대 교수, 사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