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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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사태 제대로 보기
[민교협의 정치시평] 불통 문화 속에 대학의 미래는 없다
이화여자대학교의 투쟁이 장기화되고 있다. 자칫 총장은 말할 것도 없고, 학생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 모두 상처만 안게 될까 우려스럽기까지 하다. 문제의 발단은 고졸 직업여성의 학업을 위한 단과대학 신설 건이었으나 증폭이 된 근본 원인은 오늘날 한국대학을 포함한 한국사회의 곳곳에 만연되어 있는 소통의 부재 문제에 있다. 잠시 미래라이프대학을 둘러싼 문제부터 보
김귀옥 한성대학교 교수
무엇이 우리를 개돼지로 만드는가?
[민교협의 정치시평] 권력의 사유화를 넘어서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
최근 자본주의 한국 사회에 사유화 반대 목소리가 높다. 재벌가 사람의 '슈퍼 갑질'이 비난의 대상이 된 지 오래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베테랑은 싸가지 없고 안하무인인 재벌 3세를 혼쭐 낸 경찰이 정의의 폭력(?)을 통하여 자본에 주눅 든 시민들에게 대리 만족감을 흠씬 선사했다. 또 2015년 대표적 영화 가운데 하나인 내부자들도 그랬다. 한국 사회에서 전
우리가 '큰 바위 얼굴'이다
[민교협의 정치시평]<10>안철수 현상? 언제까지 '영웅' 기다릴건가
영웅을 열망하는 민중미국 문학의 고전인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큰 바위 얼굴은 민중의 마음 같다. 늘 민중들은 영웅, '큰 바위 얼굴'을 한 사람이 새 세상을 열어주길 갈망해 왔다. 한시도 고단하지 않은 적이 없었던 민중들은 하늘을 열고 영웅이 내려온다고 믿었다. 그러나 기다리던 큰 바위 얼굴은 나타나지 않았다.전통 왕조시대에는 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