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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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엄덕문의 마지막 바람
[김유경의 문화기행 '서울, 북촌에서']<33> 세종회관과 세종기념전각
경복궁 경회루, 덕수궁의 후기건축 석조전(원석조전의 왼쪽에 이어진 건축), 국립극장 앞 분수대 조각, 광화문비각이 그가 진실로 좋아하는 한국의 건축이다. "광화문에서 보는 비각은 추녀와 기둥 비례가 정확하고 전체의 조화가 대단한 정말 어여쁜 건물입니다. 영원히
글 김유경 사진 하지권
세종문화회관 건물의 가치와 개축
[김유경의 문화기행 '서울, 북촌에서']<32> 건축가 엄덕문과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②
개관후 25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운영에 압박을 받는 세종회관측이 '소극장 지붕을 뚫고 건물을 더 높이 올려 공연장을 늘려야겠다' 고 했다. 그가 '내부구조에서 해결해야 한다. 외관을 건드리는 것은 절대 안된다. 미적으로도 별관 사랑채 지붕이 본채지붕이나
세종문화회관을 설계한 건축가, 엄덕문
[김유경의 문화기행 '서울, 북촌에서']<31> 건축가 엄덕문과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①
광화문에서는 눈을 감고 있어도 사방 얼마큼의 지도가 환히 떠오른다. 16차선쯤 되는 넓은 도로는 언제나 차가 다니지만, 광장의 느낌이 여기 저기 번져있다. 경복궁과 고종즉위 기념비각이 한 시대를 전하고, 관청이 있던 육조거리는 현대사에서 정부청사, 세종문화회관,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