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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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그린뉴딜 논의를 본격화하자
[초록發光] 정의롭고 민주적인 녹색(그린) 뉴딜
최근 국내에서도 그린뉴딜(Green New Dea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그린뉴딜 관련 공약을 속속 발표하는 가운데, 특히 대선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그린뉴딜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2월, 2050년 탄소중립(carbon neutral) 목표를 담은 유럽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운영부소장
기후위기 대응 않으면 경제부터 무너진다
[초록發光] 탄소국경세와 글로벌경제 향방
한국은행은 최근 '2020년 이후 글로벌경제 향방을 좌우할 주요 이슈' 5가지를 발표했다. 그 중 네 가지는 △주요국의 4차 산업 주도권 경쟁과 국제무역질서 재편 △다자무역체제 약화와 지역무역협정 활성화 △향후 글로벌 분업구조(GVC)내 아세안과 중국의 역할 변화 △중국의 성장구조전환 정책기조 변화 가능성이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
생존을 위해, 지금 당장 전환을 이야기해야 한다
[초록發光] 기후정의와 정의로운 전환, 그리고 인권
기후변화는 21세기 인류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최악의 폭염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올해에도 지난해보다는 덜하지만 장마 이후 계속된 폭염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7월은 전 세계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의 빈도가 증가하고 폭염의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구
올 여름엔 '폭염 파업'!
[초록發光] 기후 정의의 인식과 폭염 파업이라는 상상
지난해 북반구를 덮친 폭염은 최악의 자연 재해로 기록됐다. 지난해 8월 1일 강원도 홍천의 낮 최고기온이 41도로 측정돼 국내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기온도 같은 날 39.6도로 관측돼 1907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영국, 체코, 스워덴 등 북반구 여러 나라에서 최고기온이 경신됐다. 그런데 올
화력발전 수명 줄여야 사람 수명 늘어난다
[초록發光] 탈석탄 로드맵 마련, 시급하다
수명(壽命)은 생물의 목숨, 사물이 사용될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생물은 수명을 다하면 죽고, 사물은 수명이 다하면 폐기된다. 생물의 수명은 알 수 없지만, 사물의 수명은 결정된다. 그리고 사물의 수명은 대부분 사람이 결정한다. 사물은 오래되고 고장 났거나 때론 유행이 지나서 폐기되기도 한다. 또한 어떤 사물이 환경과 사람의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