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15시 57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자연 출산, 그 평화로움
[민들레] 집에서 애 낳은 엄마들 이야기
독하다고요? 지금이 뭐 조선시대냐고요? 참 유별나다고요? 병원에서 분만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에 가정 출산을 선택한 다섯 여자와 자연 출산을 준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던 한 여자의 진솔하고 뜨거운 출산 경험담이 전라도 광주에서 펼쳐졌습니다. 그녀들은 왜 집에서 아이 낳을 생각을 했을까요? 자연스럽게 산다는 건 어떤 것인지, 엄마와 아기에게 정말 소중한 것
<민들레> 편집부
"학교는 20세기를 악으로 채웠다"
[민들레] 돌봄·② 대중은 우둔하지 않다
세월호 참사와 어린이집 폭력 사건 이후, '돌봄'은 우리 사회 중요 이슈가 됐다. 그러나 '돌봄'은 CCTV 확대와 같은 감시 영역, 또는 훈육을 통한 예속 관계에 머물러 있다. '함께자리'는 새로운 '돌봄'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존 테일러 개토는 30여 년 동안 미국 뉴욕의 공립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학교제도의 대안을 제시해왔다. 민들레는 200
"다른 소망을 꿈꾼다? 이젠 먼 일이 됐어요"
[민들레] 세월호 유가족, 단원고 엄마들의 이야기
안산이라는 낯선 도시에 이렇게 자주 오게 될 줄은 몰랐다. 그것도 불과 1년 사이에. 세월호 참사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천진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은 언제나 용가 필요한 일이었다. 더구나 이번엔 자식을 잃은 엄마들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했다. 망설이며 시작한 자리에는 단원고 안주현 학생의 엄마 김정해 씨, 유예은 학생의 엄마 박은희 씨
여행의 출발은 '신발 가지런히 놓기' 연습부터
[민들레] 길 위의 학교, 로드스꼴라
길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미리 여행자의 몸을 만들고, 언어를 배우고, 사람을 공부하고 세상을 탐구하고 나서야 비로소 짐을 꾸린다.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그곳과 이곳을 연결하는 작업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그냥 여행이 아니라 여행학교 '로드스꼴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2009년부터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 안에 문을 연 로드스꼴라 김현아 대표교사를 만나 여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