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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올해의 독립영화, <경계도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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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올해의 독립영화, <경계도시 2>

[뉴스메이커] 한독협 2009년 올해의 독립영화, 독립영화인 발표

매년 한해를 빛낸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을 선정하여 시상해온 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이 2009년을 빛낸 올해의 독립영화로 홍형숙 감독의 <경계도시 2>를 선정했다. 또한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는 지난 12월 31일 문을 닫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운영진 6명을 선정했다.

<경계도시 2>는 2002년 발표된 홍형숙 감독의 전작 <경계도시>(2002)의 후속편으로, 2003년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가 37년만에 고향을 방문했다가 벌어진 마녀사냥의 광풍을 밀착동행해 스크린에 담은 영화다. 송두율 교수를 초청했던 진보진영은 물론 감독 자신조차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던 레드 콤플렉스를 차분히 통찰하고 반성하는 이 영화는 작년 14회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독불장군상을 수상했다. 올해 4월경 극장에서도 정식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 <경계도시 2>

한편 2009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는 원승환, 이현희, 권현준, 장문정, 최늘샘, 박현지 등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운영진이 뽑혔다. 2007년 11월 개관해 2009년 12월 31일 문을 닫은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그간 독립영화의 지속적인 발굴과 상영, 배급 구조를 만드는 데에 공헌한 것이 선정의 주요 이유가 됐다.

한편 올해의 독립영화상에는 <경계도시 2> 외에도 김곡 감독의 <고갈>과 권우정 감독의 <땅의 여자>가 후보로 올랐다. 올해의 독립영화인 상에는 <우리학교>, <워낭소리>의 고영재 프로듀서와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서울독립영화제의 김동현 사무국장, <쿠바의 연인> 이상엽 프로듀서, <노가다>와 <외박> 등을 연출한 김미례 감독, 그리고 다수의 독립영화를 마케팅, 배급해온 영화배급사 인디스토리의 마케팅팀이 함께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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