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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해법은 녹색 일자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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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해법은 녹색 일자리에 있다"

[알림] '2009녹색일자리한마당' 10월 29~31일 동국대서 열려

청년 일자리 문제를 재조명하고, '녹색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2009녹색일자리한마당'이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노동조합, 농민단체, 생활협동조합, 시민·사회단체 등 30여 개 단체로 구성된 '2009녹색일자리한마당 추진위원회'는 오는 23일 3시 동국대 문화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발족식이 끝난 뒤에는 '내가 만드는 녹색 일자리, 당신의 아이디어, 그것이 바로 희망'이라는 주제로 박원순 변호사의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청년 실업 문제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장 주요한 의제"라며 "이제 일자리 창출은 발상의 전환과 함께 대안 경제로서 녹색 경제를 실천해야만 가능하다는 인식과 실천이 싹트고 있다"며 행사를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다.

추진위원회는 "녹색 농업, 녹색 건축, 녹색 공동체 등 녹색 일자리의 신규 창출과 확대, 기존 일자리의 녹색화 등을 종합, 체계화해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와 선택 기회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며 "녹색 경제·녹색 일자리야말로 가장 강력한 사회 안전망이자 유일한 현실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발족식에 앞서 발표한 발족 선언문에서 "눈을 뜨고, 생각을 바꾸면 전혀 다른 세상이 보인다"며 "청년들이여, 일자리는 이제 협동과 연대에 터한 녹색 경제에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오는 10월 열리는 녹색일자리한마당에서는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의 강연을 비롯해 탈석유 농업과 지역 먹을거리에 관한 토론회, 귀농 사례 발표, 창업 컨설팅, 녹색 건축 워크숍, 마을 유치·홍보, 환경책큰잔치, 녹색 창업 아이디어 콘테스트, 녹색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재생 에너지 기업을 비롯해 생활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센터, 대안교육 단체 등이 참여해 상담 코너를 운영한다.

추진위원회에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전국귀농운동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대안교육연대, 대학생정토회, 한살림, 생활협동조합전국연합회, iCOOP, 환경운동연합, 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환경위원회, 조승수 의원실,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 송기호 변호사, 이문재 시인 등이 참여한다.

자세한 문의는 추진위원회 사무국(02-734-3924)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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