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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우러 가요

[에다가와 조선학교 '희망의 詩' 릴레이32]

우리말 배우러 가요

-오정환

서투른 우리 말 배우러 가요
조국과 우리나라를 위하여
할아버지 나라에 가본 적은 없어도
TV에 조국 말 우리나라 말
예쁘게 하는 누나 언니들 보면서
우리학교 가까울수록 새록새록
떠오르는 우리말 우리말 배우러
동무들 함께 우리학교 가요

서투른 우리말 배우러 가요
쓰기보다 읽기가 더 어려운
할아버지 나라에 가본 적은 없어도
TV에 조국 말 우리나라 말
빠르게 하는 누나 언니들 보면서
우리학교 가까울수록 초롱초롱
생각나는 우리말 우리말 배우러
동무들 함께 우리학교 가요
오정환 시인은

194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맹아학교>, <물방울 노래>가 있다. 현재 부산 민예총 회장.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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