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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가와 학교 지원금 2차 전달식 참가자 3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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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가와 학교 지원금 2차 전달식 참가자 30명 모집

오는 28일, "에다가와에서 남북정상회담 기쁨 함께해요"

한반도 거주민들 못지않게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이 있다. '강성한 조국'을 염원하는 해외동포들이다. 해외동포들에게도 오는 28~30일 열리는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한반도 정세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재일동포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8일, 일본 도쿄의 도쿄조선제2초급학교(에다가와 조선학교)에서는 '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모금 2차 전달식'이 열린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측에서 참여하는 30여 명의 방문단이 함께할 예정이어서 재일동포들과 남측 동포들이 함께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보며 기쁨을 나눌 계획이다.

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모금(이하 지원모금)은 17일 "2차 전달식 및 정상회담 환영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모금은 도쿄도의 토지반환 소송에 맞서 싸우고 있는 에다가와 조선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간 모금 단체로, 지난 6월 일본을 방문해 국내에서 모금한 지원금 1000만 엔(약 7500만 원)을 전달했었다.

1차 전달식에는 김용택 시인,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수경 스님, 오충일 목사 이선종 원불교 서울교구장, 정희성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등 지원모금 공동대표들만 에다가와 조선학교를 방문했었다.

2차 전달식에는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을 중심으로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번 전달식에서도 1차 전달식에서와 마찬가지로 1000만 엔의 지원금이 기부된다.
▲ 지난 6월 에다가와 조선학교에서 열린 1차 모금 전달식. ⓒ프레시안

지원모금은 "모금 전달식 및 정상회담 환영행사는 학교 운동장에 스크린을 설치해 정상들의 만남을 함께 상영하고 다양한 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더불어 진행할 예정"이라며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갈망하는 65명의 어린 새싹들과 동포들, 그리고 양심적 일본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역사적인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일정은 8월 27~29일 2박3일이다. 참가비는 왕복항공권과 숙박, 식비 등을 포함해 70만 원이며 선착순이다.

에다가와 조선학교는 도쿄도의 토지반환 소송에 맞서 3년간 법정 공방을 벌이다 시가의 1/10인 1억7000만 엔(약 14억 원)에 운동장 부지를 매입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하며 지난 3월 법정공방을 끝냈다.

남측에서 모금한 지원금은 운동장을 사는 데 보태졌고, 아름다운재단과 KTF가 컴퓨터 교육장비를 설치했고, 에다가와 조선학교를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에서 컴퓨터 교육자재를 제공하는 등 끊임없는 지원 활동이 이어져오고 있다.

(☞참조: 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모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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