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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19~20일쯤 독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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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19~20일쯤 독자 출마

"범여권 예비경선 출마 생각 없다"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3일 범여권 예비경선(대선주자들을 5~7명 수준으로 추리는 컷 오프)에 합류하지 않은 채 오는 19~20일 사이 대선출마 선언을 할 방침이다.
  
  문 사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혼이 있는 창조적인 경제, 약자를 배려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하고 따뜻한 번영의 구체적인 모습을 준비해왔다"며 "오는 19일이나 20일 사이에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8월 말 이전에 국민들께 드리는 희망제안을 책임 있는 분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알리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맞물려 문 사장 지지 조직으로 알려진 '창조한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지역별 조직을 꾸려가고 있다.
  
  문 사장은 범여권 예비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범여권은) 과거를 정리하고 통합하는 단계에 있는 분들일 뿐 우리의 정책구상이라든가 비전은 전혀 감안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독자적인 입장을 가지지 않고는 미래로 연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범여권은 문 사장이 예비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본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경우에 따라선 문 사장이 범여권 대선경선과는 별개로 독자 출마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문 사장은 현재 범여권의 제3지대 신당 창당 작업에 대해 "과거에 본인들이 국민들을 실망시킨 게 너무 많고 너무 분열되어 있다 보니 통합하는데 여념이 없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공통된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10명이면 10명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문 사장은 범여권 제3지대 신당에 합류한 미래창조연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분들은 통합을 더 중요시하고 저는 미래창조를 더 중요시여기는 위치에 있다"며 거리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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