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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민ㆍ환경 운동가 대회 이랜드 불매운동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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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민ㆍ환경 운동가 대회 이랜드 불매운동 결의문 채택

전국 시민ㆍ환경 운동가 대회 이랜드 불매운동 결의문 채택
  
  전국 시민ㆍ환경 운동가 대회에 참가한 시민 활동가 20여명은 7월 20일(금) '나쁜 기업' 이랜드의 부당노동행위에 맞서 힘겨운 생존권 투쟁을 벌이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연대와 지지를 약속하며, 모든 시민들과 함께 '나쁜 기업' 이랜드 불매운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계산원 노동자들에 대한 계획된 대량해고와 부당계약 강요, 외주전환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이랜드 그룹의 행위는 '고용의 안정'과 '인권의 보장'에 관한 기업의 사회책임에 전면 배치되는 것으로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결의문은 '나쁜 기업' 이랜드에게 ▲ 해고된 노동자들의 조건 없는 복직 ▲ 계산원에 대한 편법 외주화 중단 ▲ 노동조합원들에 대한 고소고발 및 손해배상 취소를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전국 시민ㆍ환경 운동가 대회에 참가한 시민 활동가들은 이러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나쁜 기업' 이랜드 불매운동에 전개할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이들은 노동자들의 농성과 파업이 이랜드 사측의 부당해고와 편법 행위에서 비롯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파업의 원인도 제대로 따져보지 않은 채 장기화라는 명분만으로 농성자들을 강제 해산시킨 노동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그리고 이번 파국으로 치닫는 데에는 사측에 편파적인 노동부의 대응에 있었음을 지적하고 노동자들을 즉각 석방할 것과, 공정한 중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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